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6~2 오피스텔 신축 현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3일 오후 3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오피스텔 신축현장에서 30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지브크레인) 도르래가 강풍에 꺾이면서 인근 상가 3층 옥상 노래방 간판을 내리쳐 쓰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서울, 인천,부천 등 일부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사고 현장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6-2번지 (주)태남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센트럴프라움 오피스텔로  지상 20층 지하 6층 360세대, 2017년 12월 31일 준공예정이다.

차 모 현장소장은 "오후 3시께 비바람이 몰아쳐 작업을 중단 시킨 가운데 지브크레인이 강풍에 꺾여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추가 붕괴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와 소방당국은 현재 일대 시민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크레인을 해체하는 등 안전 조치 작업을 진행중이다.

▲ 인근 상가 3층 옥상에 설치된 간판과 구조물이 인도로 추락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브크레인 추가 인근 3층건물 옥상 노래방 간판을 내리쳐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119 소방차가 충동해 시민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