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김선정무용단 <부채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33회 복사골예술제'와 함께 열리는 춤으로 다함께 '복사골 무용제'에 초청된 '김선정무용단'이 5월 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부채춤,내안의 나, 울림소리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복사골무용제'는 부천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부천지부(지부자 오은령)가 주관했다.

부채춤
부채와 수려한 의상이 어우러지는 부채춤은 한국 전통춤만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춤으로 꼽히고 있다. 화려한 춤사위로 만들어진 꽃에서 은은히 퍼지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출연:이예원,김지영,이혜인,김다솔,이태준,지준하,김지훈,변영석,한상익,오성민,최경현,김세희,김수현,김은수,노소희, 박예나,이소현,이연주,정선아, 주예영,최윤혜,최희주,허소영

▲김선정무용단 <내안의 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내안의 나'
남성들은 얼굴에 탈을 쓰고 본연의 '나'로 돌아가 내면에 숨겨두었던 한과 마주하며 여인들은 한 손에 부포를 들고 한 겨울 순백의 경관과 눈꽃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서정적인 춤으로 표현한다. 한국전통의 화려한 가면과 의상, 그리고 현대적 감각의 음악이 어우러져 슬픔보다는 한층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강인함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정무용단 <울림소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울림소리'
우리나라 춤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심성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는 춤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꽹과리, 징, 장고, 소고, 북의 타악기로 가락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흥겨운 가락과 춤으로 감동의 울림소리를 만들어 낸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공연이 끝난 후 오은령 단장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