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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 먹는 부천시 관내 학교 천연잔디 운동장
부천시 천연잔디 시범사업 신청학교는 도당고 단 1곳뿐
2017년 04월 17일 (월) 11:06:54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 때 "줘도 못 먹나"라는 광고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부천시가 각 학교에 무료로 천연잔디운동장을 시공해 준다고 해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이를 사양하는 학교가 있어 "줘도 못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부천시가 부천 관내 초중고 125개 학교 중 5개 학교를 선정하여 '천연잔디'를 무료로 시공해줄 계획이었으나 예상 밖으로 신청학교가 1개교 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나 사업추진이 난관에 직면했다. 5개 학교 운동장 천연잔디 조성  총사업비는 7억2천만원이며 잔디관리도 부천시가 책임진다.

부천시는 지난 3월 각 학교에  공문을 통해 천연잔디 시범사업을 공식 제안했다. 각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잔디 운동장 운영 및 유지관리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정재현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와 관련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최근 SNS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많고, 시공 시기는 여름 방학에, 천연잔디 관리는 부천시가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해 앞을 다투며 서로 시설하겠다고 덤빌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부천시 125개 학교 중에 도당고, 단 한 학교만 신청이 들왔습니다"라고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이어 정 의원은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제 지역구의 거의 모든 학교에 제안했습니다. 답이 속속 들어오는 중입니다. 그런데 답변은 아무리 선의로 보려 해도 이해도 동의도 안되거나 황당한 답이 돌아오고 있다"며 그 사례를 밝혔다.

제 제안을 받았던 한 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천연잔디가 이상 기온에 약하다는 단점 등의 이유로 학부모회 차원에서 학교장에게 건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또한, 한 교장의 답은 황당무개 그 자체입니다. 그 교장은 "학교(역곡초)가 야산 근처라 풀 냄새를 맡고 뱀과 진드기가 잘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위험이 높아서 안됩니다."

정 의원은 "부천의 아이들이 먼지 풀풀 나는 맨땅이 아닌 푸른 잔디에서 뛰어 놀게 하고 싶은데, 학부모의 의견도 묻지 않고 거절하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재현 의원은 "부천시는 학부모와 학교가 결정하기 어렵다면 위해 이미 사용 중인 학교 등에 대한 현장 실사나 설명회도 열 수 있다고 한다"면서 "저는 부천의 아이들이 먼지 풀풀 나는 맨땅이 아닌 푸른 잔디에서 뛰어 놀게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추진하면 좋을까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와관련 SNS 페이스북에서 누리꾼들의 찬반의견은 다양하다.

곽주영 "천연잔디, 잔디보호를 하겠다며 운동장 사용을 자제하게 될 것 같으면,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솔직히 모래바람 날리는 운동장보다 천연잔디에서 뛰어노는 모습이 더 좋지만~ 지금껏 우리나라 행정을 봐선 잔디보호라는 팻말 박아 놓고 잔디를 관상용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

박재연 "부천시가 관리한다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부천 시민회관 운동장만해도 잔디 깔고 없애기를 여럿 반복하던데 제대로 관리가 될런지... 좀 걱정되기도하네요...."

Hyunok Kang "이런 제안이 있었는지 (여월초)학부모들은 알지도 못했는데요? 학부모회와 교장만 이런 문제를 공유하고 결정하나봅니다."

제갈정숙 "저희 아들이 다니는 범박초등학교는 천연잔디 시급합니다.초 등학교에 그 흔한 강당이 없어서 매번 급식실에서 총회며 졸업식이며 모든 행사를 하고 다른 학교에 비해 너무 환경이 열악합니다. 열악한 환경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낳은 환경을 선물해 주고 싶네요"

곽한빈 "의원님, 부광초등학교말입니다. 거긴 원래가 운동장이 잔디구장이였습니다 근데 왜 돈써가면서 모래로 바꾸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부천시 녹지과 이성배 과장은 "현재 도당고 1개교가 신청했으며 다른 몇 개교는 협의 중에 있다"며 "잔디공사는 여름방학 중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관내 학교 중 천연잔디를 시공한 학교는 40개교(1.8%),인조잔디 324개교 ,마사토 1898개교, 부천시는 마사토 144개교,인조잔디 8개교, 천연잔디를 시공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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