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정...경제도시.문화도시.환경도시. 복지도시.자치경영도시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이라는 부천시 시정목표가 확정되면서 민선3기 후반기 부천시정의 발걸음이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지난 6월 제18대 홍건표 시장취임에 따라 85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시정목표를 재정립한다는 계획에 따라 최근까지 공무원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장기발전팀 워크샵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시정목표를 설정하게 된 것이다.

부천시가 새로 정한 시정목표는 그동안의 문화발전을 토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시정목표에 따른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세계지향의 문화도시 △기본이 바로선 환경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 △경쟁력있는 자치경영도시 등 다섯 가지이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세부사항으로는
▲경쟁력있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기업이 찾아오는 경제도시 구현 ▲테크노파크 건립과 기존 공단의 재건축, 재개발, 금형·조명산업, 로봇산업의 전략적 육성, 첨단문화산업 클러스터화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재래시장 현대화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 추진으로 정해졌다.

두 번째 세계지향의 문화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영화, 음악의 도시로서의 세계적 위상 강화
▲인간문화재 영입 및 테마 박물관 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여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향토 문예인의 육성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한 자긍심 높은 문화마인드 조성 등이다.

세 번째 기본이 바로선 환경도시는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전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소외감이 없는 반듯한 도시 조성 ▲대중교통수단 합리화와 주차시설의 확충, 지하철 7호선, 남북간 복선전철 추진으로 편리한 교통시스템 구축 ▲선진국형 쓰레기처리시스템 도입과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정해졌다.

네 번째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도시는
▲삶의 질이 보장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선진복지행정 추진 ▲장애인·노인·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을 적극 지원 ▲장애인 쉼터건립, 장애인 콜택시 제도 도입과 시민추모의 집 건립 ▲유아, 아동의 보호시설 확충과 사교육비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 추진이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경쟁력있는 자치경영도시는
▲지방분권 등 자치시대에 부응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시정시스템을 구축함 ▲시민과 지역봉사단체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중심의 열린행정, 실속행정, 모바일 행정 등 시민중심 시정 운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