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2017 국가브랜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2017년 여수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확립에 나섰다.
여수시는 7일 오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업협회, 한국철도공사(서울본부) 등 대외기관․단체, 여수시 숙박·관광업체,언론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여수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설명회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이강우 한병근 코레일 서울역장,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KATA한국여행업협회 배영창 사무국장,민병인 여수관광발전협의회 회장,박춘길 전라남도관광협회 여수지부장,김진만 재경여수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주철현 여수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주철현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수시가 6일 열린 '2017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 전하면서 "올해에도 낭만버스커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공연, 제1회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 거북선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불꽃 축제 등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여수는 365개의 보석 같은 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도시"라면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높아진 인지도, 확충된 SOC, 선진화된 시민의식, 여수밤바다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등으로 2년 연속 1300만 명 이상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수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철현 시장은 "지난해에는 여수 웅천 신도심지구에 150선석 규모의 이순신 마리나를 개장한데 이어 300선석 규모의 정부 거점형 마리나를 조성 중에 있다"고 소개하면서 "바다가 생각나고, 일상을 떠나 힐링이 필요할 때, 남도의 포근한 인심과 음식 맛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지 여수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 한병근 코레일 서울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병근 코레일 서울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월초 여수 관광 팸투어에 참석하여 꽃섬 하화도와 금오도 비렁길을 체험한 경험이 있어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수 명품 돌산갓김치와 게장백반, 서대회, 남도제일의 해맞이 장소인 향일암, 크고 작은 기암괴석의 신비로운 섬 금오도의 비렁길과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거문도와 백도, 국내유일의 바다횡단 케이블카 등 천혜의 관광자원인 여수 10경을 가지고 있는 여수는 대한민국 관광의 랜드마크"라고 극찬했다.
▲김광중 관광교육문화교육사업단장이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광중 여수시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수의 관광 상품에 더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상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광중 단장은 "여수관광은 여수 10경(景)과 10미(味) 그리고 축제와 체험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기암절벽과 동백꽃 전설의 오동도▲신비의섬 백도▲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해안 최초의 거문도 등대▲우리나라 최고의 일출 명소 향일암▲역사적 전통의 호국성지이며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국보304호) 진남관▲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 진달래▲2017년 한국관광공사 100선에 선정된 금오도 비렁길 ▲낭만의 도심 속 여수 밤바다(워터프펀트)▲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1.5Km)▲여수세계박람회장과 이순신 대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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