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진주경남 정봉갑 기자

▲ 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진주시가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정영석 시장이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고 있다. (경남일보 /자료제공)

 진주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자치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혁신을 위해 시행하는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진주시는 행정기반, 행정활동,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안전, 지역정보화, 경제활성화, 인적자원육성 등 10개분야 31개 세부평가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주시는 민선 3기 출범과 함께 ‘새희망 새진주’ 건설을 시정구호로 ▲함께 하는 행복도시 ▲생산적인 지식도시 ▲품격 높은 문화도시 ▲살기 좋은 환경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 더불어 행복을 누리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터전으로 가꾸는데 전력을 쏟은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도시주변의 취약지역 주거환경개선과 농촌 주택개량사업을 확대 시행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푸른진주 21을 비롯한 환경보전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도심지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해 생활속의 건강증진과 쉼터를 제공했으며, 완벽하고 신속한 재해복구 사업추진과 농촌지역 상수도 확대공급으로 환경안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민선3기 들어 국가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 발전됐으며, APEC-TWG 회의를 논개축제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특색있고 매력있는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진주 사이버타운 운영과 주민정보화 이용센터설치, 진주 시니어 정보 대학운영, 전국 컴퓨터 아트공모전 개최 등 정보화마인드 제고를 위한 지역주민 정보화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전국최고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함께 주력사업으로 공격적인 세일즈 외교로 공산품을 비롯한 실크제품, 신선농산품 2094억원 수출실적을 올려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생물산업과 지역특화 실크산업 육성 그리고 지역생산품 판매촉진 시책추진과 함께 정영석 시장이 직접나서 중앙과 도 단위와의 협의를 통해 102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주민숙원을 해결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석 시장은 “시민본위의 봉사행정을 추진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과 합의를 이끌어 내고 창의적인 시책개발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편 점이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점수을 얻은 것 같다”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진주시가 세계적으로 살기좋고 부강한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 성과를 창출하고 행정 혁신을 실현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운영의 선진화를 이룩할 목적으로 1996년에 제정돼 매년 시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