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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챔프 3차전 '아산우리은행'3연승... 통합 5연패 달성
2017년 03월 21일 (화) 00:59:16 하태은 기자 yjehte@hanmail.net
   
▲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3-72로 꺾고 승리하며 팀 통산 9번째 통합 우승이자 연속 5번의 통합우승을 거머 쥐었다.사진/WKBL제공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팀 통산 9번째 통합 우승이자 연속 5번의 통합우승을 거머 쥐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3-72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챔프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적수가 없는 최강팀 임을 입증했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19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의 영예를 안았다.

   
▲ 우리은행 박혜진은 19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희(16득점 2리바운드), 양지희(9득점 9리바운드)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용병 존쿠엘 존스는 27득점 2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골밑을 완전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존스는 1, 2차전에서 리바운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득점에서는 다소 소극적 이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는 리바운드는 평균을 지켜 주면서도 다득점 까지도 성공해 주며 이번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임을 증명 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다 잡은 경기를 놓치게 되었다.경기가 시작된 직후 부터 우리은행이 경기를 리드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전반 1, 2쿼터를 큰 점수차로 되지 않도록 안간힘을 다해 잘 따라 붙었다.

 후반 3쿼터에 들어서며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득점력을 적극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토마스의 페인트존 득점이 연달아 성공되며 상승 분위기를 탄 삼성생명은 최희진의 3점슛이 링을 가르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김한별과 허윤자도 득점을 보탰다. 흐름을 뺏긴 우리은행의 공격은 좀처럼 메이드 되지 못했다.

박하나는 2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남다른 각오로 3차전에 임했음을 알렸다.

   
▲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는 27득점 2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골밑을 완전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사진/WKBL제공

하지만 3쿼터 초반 잠시 활약을 보여 주던 용병 토마스가 우리은행 존스에게 완벽히 제압 당하면서 화력지원에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 하다보니 파울도 많이 저질렀다. 삼성생명은 원치 않은 상황이었겠지만 3쿼터 종료 14초전 토마스는 리바운드 상황에서의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하게 되었다.

3쿼터는 53대 50으로 우리은행이 불안한 리드를 지키며 마무리 되었다.

토마스가 파울 아웃 되었지만 4쿼터 초반에도 좋은 흐름은 아직 삼성생명이 가지고 있었다.

토마스 대신 코트에 들어선 해리스가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어 주었다.

이에 우리은행 존스와 홍보람이 페인트존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어느덧 2점차로 바싹 추격하며 용인 체육관이 팬들의 열기로 달아 오르던 그때 박하나의 3득점으로 삼성생명이 경기 첫 역전에 성공하게 되면서 홈팀 관중들의 응원은 화룡점정에 이르렀다.

이후 골밑에 있어야 할 센터 허윤자가 어느새 외곽에 나와 3점슛을 터트린 것. 이 득점으로  65대 59로 점수는 더 벌어지게 되었고 기세를 이어가며 박하나가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었다.

   
▲ 우리은행 양지희가 우승 세레머니인 '그물 컷팅식'을 하고있다.사진/WKBL제공

우리은행은 센터 양지희를 투입하며 높이를 더 올렸다. 존쿠엘 존스와 양지희로 구성된 더블 포스트는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존스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양지희의 쇄도가 이어졌다. 양지희가 파울로 얻은 자유를 성공시키며 점수는 2점차.

경기종료 5.4초 전 우리은행 박혜진이 과감한 돌파로 상대 파울을 유도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68대68 동점을 만들었다.

그대로 4쿼터가 종료되며 두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우리은행은 더블 포스트를 유지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고 존스, 최은실, 임영희가 연속 득점을 만들어 주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해리스가 높이에 맞서며 골밑슛을 시도했지만 양지희가 소중한 블록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차단했다.

81대 72로 점수가 벌어진 종료 45초전 우승을 예감한 아산 우리은행의 벤치가 이미 들썩 거리기 시작했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속공으로 이번시즌 마지막 점수를 올리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경기가 종료됨과 동시에 팀원 모두가 코트에 뛰어나와 서로 얼싸 안으며 통합 5연패에 대한 기쁨을 나눴다.

   
▲ 경기종료 직후 코트로 뛰어나와 통합 챔피언의 기쁨을 나누는 우리은행 선수들.사진/WKBL제공
   
▲ 어느 스포츠던 간에 우승이 결정된 팀의 감독 행가레는 빠질수 없다.사진/WKBL제공
   
 
   
▲ 우리은행 양지희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WKBL제공
   
▲ 한 시즌동안 선수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지시했던 감독의 '멍석말이'는 우리은행 특유의 우승 세레모니이다.사진/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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