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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배기선의원 문화관광연구회 설립 추진
2004년 07월 08일 (목)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배기선,원혜영, 우상호, 채수찬(이상 열린우리당), 권오을, 남경필(이상 한나라당) 의원 등 20명의 의원은 국회 연구단체로 문화관광산업연구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모임은 대중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으로 타기팅을 구체화하고 있다.
원혜영의원은“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등의 한류 열풍을 접하고, 정치권의 새 역할을 이 분야에서 찾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산업도 일부 관심 대상으로 넣었다.

이 모임은 대중문화 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단체인 문화산업포럼(공동대표 송승환 PMC 대표,이장우 경북대 교수 등)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문화산업포럼은 영화, 가요, 게임, 출판 등 떠오르는 대중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견 CEO와 학계 이론가 45명이 2002년에 결성한 단체다.

정치권과 산업계가 만나게 된 과정도 흥미롭다. 원혜영 의원 등이 산업계 CEO들에게 먼저 공동 작업 가능성을 타진해 제휴가 이뤄졌다고 한다. 민간 분야가 자신들의 정책민원 때문에 국회의원을 쫓아다니던 종전 흐름과 다른 셈이다.

이장우 교수는 “과거에는 문화인들이 정책민원을 들고 국회의원을 만나려 쫓아다녀도 잘 만나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국회의원들이 먼저 공동 작업을 타진해오고 있다”고 ‘대중문화 산업의 성장’에서 배경을 찾았다.

문화관광산업연구회는 문화산업포럼과 정례적으로 공동 세미나를 하고 “산업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할 토론의 장과 의원들이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발기문)고 밝혔다.

이장우 교수는 “정치인들이 성장하는 대중문화 산업에서 자양분을 섭취해가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런 과정을 거쳐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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