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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김신, 개막전 승리 '알몸 퍼포먼스' 약속이행
2017년 03월 08일 (수) 12:10:03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김신 선수가 유니폼을 벗고 있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홈 개막전 승리와 함께 선수들의 100% 약속이행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부천FC1995 선수들은 지난 2월 28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 2017시즌 출정식에서 300여명의 부천 시민 앞에서 홈 개막전 승리를 다짐하며 이색적인 '약속'을 걸었다.

주장 문기한과 부주장 바그닝요는 "팬 분들 앞에서 춤을 추겠다"고 했고, 주전 공격수 김신은 "경기 당일 입고 있는 것은 속옷 하의 빼고 다 드리겠다" 며 화끈한 공약으로 팬들을 환호 하게했다.

이후 3월 5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홈개막전에서 부천FC1995는 바그닝요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 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김신 선수가 유니폼을 벗어 팬들에게 날리고 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약속대로 김신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신고 있던 축구화부터 유니폼, 상의내의까지 하의 속옷을 제외하고는 남김없이 벗어 팬들에게 선물했다 또 문기한과 바그닝요 역시 영상을 통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홈 개막전 승리와 선수들의 '시원한' 약속 이행으로 부천FC1995 팬들은 "진짜 약속을 지킬까 싶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지키는 걸 보고 놀랐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이런 소통이 지속 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신은 "팬 분들과 한 약속이라 꼭 지키고 싶었다. 이번 시즌 우리 팀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부천본색, 10년의 약속'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우리가 있던 원래 그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이번 시즌 '10년의 약속'도 꼭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홈 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팬 분들께 시원한 축구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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