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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2003 넘버원, 축구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03년 12월 22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안정환(27·시미즈 S 펄스)이 축구팬들이 선정한 '2003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안정환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올해 각급 대표팀과 프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되는 선수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총응답자 2,059명 가운데 349명(16.91%)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축구팬들은 지난 5월31일 한-일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는 등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로서 맹활약한 안정환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올여름 유럽진출 좌절이라는 아픔을 잊고 J리그 후기리그에서 골폭풍을 몰아치며 일본프로축구를 정복한 안정환은 최근 요코하마 마리노스로부터 1년 계약에 연봉 1억2,000만엔(약 13억2,000만원)을 제시받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또한 부인 이혜원씨의 임신으로 예비 아빠의 행복한 기분도 만끽하고 있다. 안정환은 올 연말까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이루지 못한 유럽무대를 다시 노크할 예정이다.
 
2위에는 269명의 지지를 얻은 이영표(26·PSV 에인트호벤)가 뽑혔다. 올 1월 에인트호벤 유니폼을 입은 이영표는 소속팀의 주전 윙백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수비력과 위협적인 오버래핑으로 네덜란드 정상급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축구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유럽무대에 정착한 이영표에게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올시즌 28골을 신고하며 K리그 득점왕에 오른 김도훈(33·성남 일화)은 265명(12.87%)으로 3위에 올랐다. 청소년대표팀(20세이하)과 올림픽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친 김영광(20·전남)은 188표(9.13%)를 얻어 성인대표팀 선수들을 제치고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유상철(7.77%) 이관우(7.04%) 김두현(6.02%) 박지성(5.39%) 서정원(4.46%)이 올해 최고의 선수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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