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 180여평에 2,000여점 수석 전시,
한국만화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교육박물관이 자리 잡은 부천종합운동장에 수석박물관이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시민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석박물관이 생기면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는 총 4개의 박물관이 자리잡게 되며, 이밖에도 이곳 종합운동장에는 전통공예체험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공암벽, 인공폭포, 각종 놀이시설 등이 집중되어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부천시 전체로는 물박물관, 자연생태박물관, 세계유명건축물박물관테마파크(아인스월드), 야인시대 오픈세트장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수석박물관은 부천시수석연합회 정철환 상임고문이 30여년간 수집한 소장석 및 수석관련 사료로 총 2천여점이며 추정감정가만 해도 5억원이 넘는다.
부천시는 수석박물관 설치를 통해 일부 특수계층의 전유물이라는 수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시 아이템을 창출하고, 친자연적인 쾌적한 전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수석의 유래, 수석의 형성조건, 수석의 수집지역과 특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석의 기본상식 체득의 장, 수석을 감상하는 방법, 수석의 미(美)로 연출하게 된다.

수석은 세상속에서 오랫동안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어 낸 것으로, 감상하는 관객의 마음의 색에 따라 다르게 감상될 수 있다고 한다. 시설사업소 320-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