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발표와 부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에 항의하기 위해 2월 19일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피켓시위에서 염종현 의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언을 규탄하며, "일본이라는 나라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면서 "역사왜곡 내용을 담은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은 염치없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염 의원은 "최소한의 부끄러움과 수치조차 모르는 일본과 마주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 일간의 영원한 갈등을 조장하게 될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을 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의원들의 계속되는 1인 시위는 경기도의회 의원 동호회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일본이 주장하는 소위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기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재까지 염종현 의원을 비롯한 19명의 경기도의원과 2명의 서울시의원, 일반시민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