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2016년 4.13 제20대 총선에서 재산축소신고 등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이음재 당협위원장(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게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10일(금) 오전 인천지방법원부천지원 이언학 부장판사는 "피고(이음재)는 회계책임자가 잘 몰라 재산을 축소(27억을 16억으로) 신고했다고 주장하지만, 과거 (도의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자가 재산을 잘 모른다는 것은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9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음재 당협위원장은 "법원의 1심판결에 승복할수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 지난 4.13 총선 당시 김무성 대표기 이음재 후보를 어부바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