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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공동 4위로 내려 앉아...플레이오프 멀어지나
염윤아 선수 개인통산 스틸 100개 달성
2017년 02월 09일 (목) 01:01:12 하태은 기자 yjehte@hanmail.net
   
▲ 부천 KEB하나은행은 구리 KDB생명에게 61대 57으로 패하며 또 다시 2연패에 빠졌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2월 8일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은 구리 KDB생명에게 61대 57으로 패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졌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5득점 7리바운드, 나탈리 어천와가 1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진 못했다.

 

이날 패배로 공동 4위(11승17패)로 밀려나 최하위인 청주 KB스타즈에 반경기차로 근소하게 앞서는 있지만 이번시즌 남은 경기가 7경기에 불과해 앞으로의 일정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 부천 KEB하나은행의 강이슬이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15득점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1쿼터는 15대15. 동점으로 마치며 양팀이 거의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모든 포지션의 매치업이 KDB생명과 거의 동일한 기록을 만들어 나가면서 이날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했다.

 

부천의 염윤아의 수비는 구리 한채진을 무득점으로 묶어내며 완벽에 가까웠고 교체로 출전한 이수연이 시도한 야투는 두개 모두 링에 꽂혔다.

 

단, 구리보다 3개를 더한 턴오버는 신경이 쓰여 보였다.

 

2쿼터 역시 호각세 였으나 1쿼터와 마찬 가지로 실책이 구리보다 더 많았다.

 

이후 부천이 패하는 경기에서 볼수있는 리바운드 열세의 현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승기가 원정팀 쪽으로 차츰 기울기 시작하는듯 보여졌다.

 

2쿼터 까지의 기록을 보면 실책은 8대 4로 두배였으며 리바운드는 21대 18로 열세다.

 

 

실제로 부천 KEB하나은행은 득점력이 좋은 경은 경기에서도 리바운드나 실책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기록이 저조할때 패배한 경우가 많다. (지난 경기 6연패를 겪는 동안 리바운드 기록이 앞서는 데도 패한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 나머지 패배한 5경기 모두 리바운드 기록은 상대보다 열세다.)

리바운드의 열세 탓인지 결국 2쿼터를 28-23으로 KDB생명이 앞선채 마쳤다.

 

이런 제공권에 대한 문제를 알아 차렸는지 부천 KEB하나은행은 3쿼터가 시작 되면서 골밑 장악을 위해 2쿼터 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준 쏜튼 선수를 대신해 몸싸움에 능해 골밑 경쟁력이 있는 나탈리 어천와를 출전 시켰다.

 

   
▲ KDB생명의 이경은은 1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이후 수비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3쿼터 시작 후 3분여 동안 구리 KDB생명을 무득점으로 묶어 놓았다.

 

강이슬의 3점슛 두방이 성공되면서 어느덧 경기는 시소게임으로 접어 들었고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쏜튼의 3점슛이 링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 KDB생명의 반격이 시작 되었다. 김소담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득점을 보탰고 한 채진이 깨끗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역전을 해내고 만다.

 

결국 3쿼터도 41-38로 KDB생명이 앞선채 마지막 4쿼터로 경기가 이어지게 되었다.

 

5점차 이내의 승부가 이어지던 이날 경기는 4쿼터 초반 부천 KEB하나은행의 턴오버로 인해 급격한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세 번의 공격 기회에서 김지영, 어천와, 염윤아로 이어진 세 번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 기회를 내주었고 결국 38대 48.

 

두자리수 점수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강이슬과 쏜튼이 득점에 열을 올리며 분전 했지만 한번 벌어진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부천은 경기종료 1분전 3점차까지 점수를 따라 붙는데 성공 했지만 이어진 마지막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리바운드를 모두 상대에게 내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막판 구리 KDB생명의 크리스마스에게 자유투로 한 점을 더 내주며 패배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1승이 절실한 최근. 앞으로 만나야하는 상대 또한 어려운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25승 2패로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다. 게다가 우리은행전 이후에도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청주 KB스타즈와 2연전을 치러야하는 일정이 예정 되어있다.

 

단독 3위인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는 0.5경기 차. 2위 용인 삼성생명과는 불과 3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이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최대 고비가 될 남은 7경기 동안 험난한 도전을 피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경기 하프타임때는 개인통산 100개의 스틸을 달성한 연윤아 선수의 시상식이 진행 되었다.

   
▲ 하프타임때 개인통산 100스틸을 달성한 염윤아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KDB생명의 외국인 용병 크리스마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부천 KEB하나은행 백지은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구리 KDB생명의 이경은 선수의 레이업슛.ⓒ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나탈리 어천와가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부천 KEB하나은행의 쏜튼이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하고 있다.
   
▲ 쏜튼과 크리스마스. 양팀의 용병 선수들이 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닥에 쓰러져있다.
   
▲ 강이슬의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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