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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KEB하나은행, 왜 또 5연패 인가?
2017년 01월 24일 (화) 00:16:34 하태은 기자 yjehte@hanmail.net
   
▲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대 49로 대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1월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WKBL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0대 49로 대패하며 1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번째 5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슛팅 성공율이 경기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여실히 드러난 한판이었다. 슛 성공율을 제외한 나머지 기록들을 보면 양팀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기록을 들여다 보면 양팀의 실책은 18개와 21개로 부천이 3개 더 많았지만 그것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리바운드 또한 인천이 37개, 부천 38개로 부천이 1개 더 많았다. 페인트존 득점 또한 23대 22로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득점과 직접 관련이 있는 슛 성공율은 차이가 많다. 2점 성공율은 인천이 40%로 부천의 25%보다 월등한 차이를 보이며 앞섰다. 3점슛 부문을 보면 더 압도적이다. 55%대 24%로 인천이 부천보다 두배 이상 높은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자유투 성공율 또한 88%대 68%로 부천 열세. 이날 경기 스코어를 올리는데 필요한 모든 부문의 기록이 인천 신한은행에게 뒤졌음을 보였다.

   
▲ 부천 KEB하나은행의 주 득점원인 강이슬이 5득점을 기록하며 부진 하였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은 경기 시작후 9대 0으로 끌려가다가 3분 30초가 지나서야 첫득점을 자유투로 기록할 만큼 야투성공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염윤아(10득점) 한명에 불과할 만큼 팀 전체의 득점 감각이 좋지 않았다.

주 득점원인 강이슬이 5득점, 최근 기복없는 득점 감각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신인 김지영또한 20여분을 출전하여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리며 팀내 에이스의 역활을 완벽히 수행 해냈고 김연주 또한 3점슛만 5개를 성공시키며 15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 하였다.

인천의 제 1옵션 용병 윌리엄즈 또한 13득점 16리바운드로 용병선수가 해내야 할 임무를 완벽히 소화해낸 모습이다.
 
부천이 최근 패배를 기록한 5경기를 보면 연장전 까지 갔던 구리 KDB와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패배들이 모두 10점차 이상의 완패였다.


또한 5번의 패배 모두 70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했다. 구리 KDB와의 대결에서도 연장전 까지 가긴 했으나 역시 상대에게 83점을 내주었던 경기였다. 농구경기는 경기후 기록속에 패배의 답이 있다고 한다. 부천 KEB하나은행 또한 패배의 이유를 기록속에서 찾을수 있다.

'야투 성공율'과 '대량 실점'. 결국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점을 지녔다고 풀이 할수 있다.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지난 3라운드와 4라운드. 하나은행이 승리를 거두었던 모든 경기에서 상대의 득점을 70점 이하로 묶어 놓았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당시 패배했던 경기는 단 세차례. 우리은행에게 두번, KDB생명에게 한차례 패배를 당했었다. 패배를 기록했던 세경기의 실점또한 우리은행에게는 71점과 84점. KDB생명에게는 91점을 실점하며 패배 했었다.

   
▲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리며 팀내 에이스의 역활을 완벽히 수행 해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연승을 기록하던 라운드 평균 41%를 기록했던 3점슛 성공율은 최근 5연패 동안 25.8%로 떨어져 있다.

실점율을 줄이고 공격 성공율을 높여야 하는, 어찌보면 농구 플레이에 있어 승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리가 되는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 실정에 놓이게 된것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패배에서 벗어난 후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이날경기 패배로 부천은 10승 14패. 승리를 거둔 인천과 동률을 이루며 함께 공동 3위에 자리 잡았다.

잘나가던 부천 KEB하나은행이 마치 롤러 코스터를 타듯이 최고점을 찍고 다시 수직 하강하고 있다.

연패를 시작하면서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 다음 단독 3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 앉은 모양새이다.

한경기를 치룰 때마다 0.5경기씩 순위 하락을 겪으며 이젠 플레이오프를 위한 3위의 자리도 불안한 상태.

홀로 독주하며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5팀의 운명은 아직 미지수다. 순위는 1에서 1.5경기의 승차로 2위부터 6위까지 나열되어 있다. 6위에 있는 최하위 팀 조차도 3위의 자리를 노릴수 있는 상태인 것이다.

부천은 최근 5경기 2연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팀이다. 나머지 팀들이 승과 패를 오가며 순위를 위한 사투를 벌이는 중 홀로 패배만 기록했다.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위태로운 팀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했다.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 언제든 다시 오를수 있다는 뜻이다. 어쩌면 다시 오를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의 팀도 부천 KEB하나은행 일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부진의 이유가 선수들의 부상이나 이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2위까지 오를때 멤버가 그대로 존재하며 아직 온전한 날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농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공격과 수비만 보완하면 언제든 다시 궤도로 복귀할수 있다는 점. 또한 시즌초반 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분위기로 전환시켰던 경험을 가진 팀이기에 아직 여자프로농구에서 다크호스의 이미지는 강하다.

플레이 오프의 향방이 결정될 이번 라운드가 부천 KEB하나은행으로써는 이번시즌 최대의 고비일 것이다. 1라운드 5연패와 같은 상황이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환우 감독대행의 슬기로운 대처와 판단이 절실하다.

부천의 다음 일정은 최근 리그에 대한 적응이 눈에 띄게 빨라 보이는 신인 박지수가 버티는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는 1월 26일 목요일 청주체육관에서 어웨이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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