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김만수 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부천시장이 "최순실 일당이 나라를 들어 먹은  것을 보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11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시 더불어민주당 4개 지구당 신년인사회에서  "최순실 일당이 나라를 들어 먹은  것을 보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권력과 행정을 어떻게 나누고 분업시켜 협력할 것인가를 다시 한번 느꼈다. 만약 도지사나 시장을 대통령이 임명해 놓았다고 생각해 보면 다 해먹었을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분권의 가치가 잘 실현되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시장으로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만수 시장은 "우리당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 승리한 이후 두 번의 총선, 지방선거, 보궐선거에서 한 번도 민심을 놓친 적 없이 모두 승리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 시민이) 기세와 역량을 발휘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을 뽑아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원미을 설훈 국의원을 비롯한 당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