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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빠진 부천 KEB하나은행 3위로 추락
5라운드 홈경기 아산 우리은행에 84-59로 완패
2017년 01월 09일 (월) 01:54:17 하태은 기자 yjehte@hanmail.net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부천 KEB하나은행이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5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84-59로 완패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서 아산 우리은행에 84-59로 완패 3위로 추락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존스, 최은실, 커리.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 하는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천 KEB하나은행을 3위로 내려 앉혔다.

   
▲ 부천 KEB하나은행의 강이슬은 3점슛 3개포함 12득점을 올리며 분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 이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부천 선수들의 초반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경기 초반의 분위기는 부천의 것이었다. 시작 3초만에 임영희의 기습적인 골밑 침투로 인한 선제 득점을 허용 했지만 곧바로 강이슬과 어천와가 페인트존 득점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이어 곧바로 강이슬의 3점슛이 링을 가르고 30초 뒤에 김지영의 3점슛이 또 성공 되면서 10대 6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1쿼터 6분경 우리은행의 최은실이 투입된 이후부터 경기는 급격하게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게 된다. 최은실은 투입되자 마자 과감한 골밑 돌파와 3점슛으로 순식간에 스코어를 1점차까지 따라잡았다.

결국 존쿠엘 존스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점 점퍼를 추가하며 4점차 앞선 20대 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서도 우리은행의 리드는 계속되었다. 커리와 최은실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점차로 점수가 벌어지는 2분여 동안 부천의 득점은 우리은행의 강력한 맨투맨 수비에 막혀 침묵했다.

강이슬이 3점을 넣으며 2쿼터 첫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경기동안 수비 리바운드의 완벽한 열세에 몰리며 고전한다.

수비 리바운드의 성공은 메이드되지 않은 상대의 공격을 잡아 다시 재공격에 임하며 상대보다 공격을 더 많이 하는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는 슛터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공격시 집중력을 더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2쿼터 내내 부천의 수비 리바운드는 단 3개에 불과해 공격의 기회가 단발성으로 끝나버리는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 아산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는 13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반면 아산 우리은행의 수비 리바운드는 2쿼터 총 7개로 수비를 마친 후 공격전환의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갔던 탓에 득점 상황 또한 아산이 더 많이 만들어 내었다.

커리의 3점슛이 3개나 링을 가른 2쿼터는 42대 30. 12점차로 점수를 더 벌린채 우리은행이 리드하며 마무리 되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리바운드 열세는 3쿼에 더 심화되었다. 3쿼터는 어천와가 아닌 쏜튼이 먼저 기용되며 시작되었다.

벌어진 득점을 만회 하자면 기동력과 슛팅 능력이 좋은 쏜튼의 활약이 필요했다. 기대에 부흥하듯 2개의 페인트존 공격으로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제몫을 해 나갔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197cm 존쿠엘 존스가 쉴세없이 낚아채는 리바운드 갯수는 여전히 부천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거의 모든 리바운드를 다 잡아내는듯 보였다. 부천은 쏜튼의 활약이 절실했지만 리바운드의 균형을 찾고자 신장이 좋은 어천와(191cm)를 교체 기용 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천와도 이미 오를대로 올라간 존쿠엘 존스의 상승세를 저지 하기에는 벅차 보였다. 존스의 리바운드에 이은 최은실의 3점슛이 링을 갈랐다. 3쿼터 막판 존스는 자신을 막기위해 맞춤형으로 출전했던 어천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외곽에서 볼을 잡아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결국 26점차로 마친 3쿼터의 스코어는 67대41. 이미 승기는 아산 우리은행 쪽으로 넘어간듯 보였다. 3쿼터 까지의 리바운드 갯수는 31대 14로 두배이상 우리은행이 앞섰다.

   
▲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4쿼터 에서도 경기의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때 우리은행 김단비의 자유투 성공으로 32점차 까지 점수가 벌어지기도 했다. 리바운드는 여전히 열세였다. 우리은행은 부상회복 과정에 있는 양지희를 투입하며 가비지 타임으로 이어가는듯 보였다.

   
▲ 부천의 쏜튼은 14점을 넣으며 득점 면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리바운드는 단 3개에 불과해 팀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였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커 감당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김정은은 경기 막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투지를 보였다.

결국 경기 전체 42대 21이라는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체 경기는 84대59. 25점차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우리은행의 커리가 18득점 3리바운드, 존스는 1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 용병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끄는데 일조하였다.

반면 부천의 어천와와 쏜튼은 둘이 합쳐 21득점 7리바운드에 그친 활약으로 양팀의 용병 싸움에서 완벽한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지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이어 두 번의 다득점 패배를 거두며 또 다시 연패에 빠지게 됨과 동시에 오랬동안 지켜왔던 2위의 자리에서 밀려나 3위로 내려 앉게 되었다.

3위의 자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위권 팀들 모두가 노리고 순위 이기도 하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연패에서 벗어나 경기력을 회복하기 전까지 다른팀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4위인 구리 KDB생명과의 승차는 단 2경기. 공교롭게도 다음 경기의 상대가 구리 KDB생명이다.

부천팬들의 응원이 많이 필요한 다음 경기는 1월11일(수요일) 부천체육관에서 홈경기로 치뤄질 예정이다.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서수빈(3번) 선수가 우리은행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아산 우리은행 커리ⓒ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아산 우리은행 10번 홍보람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아산 우리은행 25번 모니크 커리 선수가 쓰러져 있다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아산 우리은행 7번 박혜진 선수가 부천KB하나은행 김정은 선수를 마크하고 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부천KEB하나은행 김지영 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부천KEB하나은행 염윤아 선수ⓒ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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