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1월 2일 부천상공회의소 주최 2017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사철 위원장(왼쪽)과 민맹호 부천시의회 부의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사철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철 새누리당 부천원미을 당협위원장은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탈당을 안했지만 조만간 신당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철 측근 관계자는 "이사철 위원장은 비박계로서 현재 원외지구당 위원장이다. 지금 바로 탈당을 하면 새누리당이 다른 위원장을 투입하게되고 조직이 와해 될 수도 있다"면서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사철 위원장이 신당에 참여하게 되면  원미을 출신 부천시의회 새누리당 민맹호 부의장, 한기천, 방춘하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개혁보수신당으로 말을 갈아 탈런지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한편 지난 2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신년인사회에 새누리당 부천지역 4개 당협위원장 중 원미갑 이음재, 원미을 이사철 위원장만 참석하고 소사 차명진, 오정 안병도 위원장은 불참했다. 원미갑 이음재 위원장은 현재 선거법위반으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