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리 당이 그 동안 국민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국민 아픔을 보살피지 못하는, 국민과 동 떨어진 부분이 정책적으로 많이 있었다"며 "심기일전해서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살피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쇄신이라는 개념은 사람 몇 명 정리해서 되는 일은 아니고 계속해서 여러 가지로 쇄신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데.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중 또 하나의 부분이 정책"이라며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탈당을 압박했다,

인명진 위원장이 3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악성종양', '할복' 등 극단적인 표현으로 친박계를 자극하자 서청원 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 위원장을 향해 ' '거짓말쟁이 성직자'라며 새누리당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