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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 불법경작지 '양묘공원'으로 탈바꿈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 지원, 국유지 내 양묘공원 조성
2016년 12월 30일 (금) 11:00:16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고강동 불법경작지가 양묘공원으로 변신했다.

부천시가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 2억 원과 시비 1억 원 등 모두 3억 원을 들여 고강본동 2-51번지 일원에 6천㎡ 규모의 양묘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오랫동안 인근 주민들이 불법 경작지로 사용해 미관 훼손이 심각한 곳이었다.

시는 지난해 11월 국유지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이곳을 새롭게 꾸몄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천200㎡ 규모의 잔디마당과 주변 산책로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역곡양묘장의 묘목을 이식해 양묘사업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한 변호부 씨는 "오랜 불법경작으로 인해 주변 환경이 지저분하고 비가 올 경우 배수 불량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주변 경관도 좋아지고 배수문제도 해결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성배 시 녹지과장은 "불법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이곳을 아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옆 부지까지 확대 조성하는 2단계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된 양묘공원은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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