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2.9.25 일 15:27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문화/예술
       
부천시 만화·웹툰이 콘텐츠산업을 리딩하다
[기고문]부천시 만화애니과장 최영현
오스카상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 부천에서 노미네이팅 된다
2016년 12월 14일 (수) 22:57:46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 최영현 만화애니과장 ⓒ부천타임즈

최영현(부천시 만화애니과장)

대한민국 만화수도 부천은 상상력과 판타지의 심장이 뛰는 곳이다. 불과 20년 전 서울의 주거와 공업기능을 책임지는 위성도시에서 국제적인 문화허브 도시로 성장했다.

내년이면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연간 13만여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 만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도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장르 영화제와 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경쟁하고 있다.

특히, 18회째를 개최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헐리우드 오스카 아카데미 관계자로부터 아카데미 공식인증 영화제로 손색이 없다는 콜을 받음으로써 2017년 오스카 아카데미 공식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식인증을 받게 되면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단편 부문 대상 작품이 오스카 아카데미상 후보로 노미네이팅 된다.

지난 1999년 부천만화정보센터의 닻을 올린 이래로 만화전문도서관,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창작스튜디오, 국제만화가대회 사무국, 만화비즈니스센터 등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일찍이 만화의 미래 가치를 확신하고 문화도시 발전의 한 축으로 삼았던 시 공무원들과 만화를 사랑해 준 시의회와 시민들 그리고 부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한국만화 발전에 열정을 다해 애써준 원로만화가와 젊은 작가들의 참여는 정확히 10년 후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냈다.

2009년 국가가 지원하는 만화전문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설립되기에 이르렀고, 2012년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우리 만화 발전의 법적 뒷받침이 만들어 진 것이다.

부천시는 만화문화의 본고장답게 매년 4차례 이상 만화․웹툰 기획전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만화자료 보존 수장고와 전문상영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만화 매니아에게 만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운영된 초등학교 6학년 만화교실은 자신의 꿈을 만화로 그리게 하여 캐리커처 졸업앨범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등 어린이에게 행복한 희망을 불어 넣어줬다.

나아가 재미있는 만화체험과 유익한 만화교육 프로그램은 부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퍼트리는 문화의 발신자 역할도 하고 있다. 국비사업을 통한 전국 30여 곳의 웹툰창작체험관이 그것이다. 작년부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설치 지원하고 있는 창의인재교육센터로 만화문화 소통의 줄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 부천시 콘텐츠산업 업종별 사업체 구성비

부천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만화웹툰을 기반으로 콘텐츠산업의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최근 집계(2016.12.1.일자)한 부천시 만화웹툰 입주 작가·기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2010년(193억원)에 대비 169% 성장했다.

   
▲ 부천시 콘텐츠산업 매출액 변화추이

또한 '2015 경기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에 따르면, 부천시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4,248억원이며, 이 중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의 매출액은 1,310억원 규모로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만화웹툰을 비롯한 콘텐츠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통해 작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육성정책을 편 결과 경제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주변을 만화특구로 묶어 로봇, 캐릭터, 지식산업 등 부천시 전략산업과 연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이제 만화수도 부천은 지난 20년간 잘 다져지고 숙성된 문화적, 산업적 토양위로 프랑스 앙굴렘시, 일본 도쿄에 이은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만화선진도시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를 더욱 확장 발전시키기 위하여 2020년까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웹툰융합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문화콘텐츠 고급인력 양성을 위하여 대학의 학부개념인 문화콘텐츠융합스퀘어와 포스트 프로덕션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만화축제의 글로벌 마케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시컨벤션을 구축하고 만화웹툰 기반의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산업 등의 기업을 집적화시켜 2020년 부천시 콘텐츠산업 매출액 1조원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2017년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0억원도 이미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예산을 시드머니로 해서 2020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공사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만화․웹툰 작가를 포함해 400여명이 넘는 만화종사자가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고, 웹툰융센터 건립 이후에는 1,000여명의 창작자가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영화시나리오 작가, 영화제작사 및 단체 등이 '부천콘텐츠센터'(구 한전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도 부천으로 옮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지난 20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반성을 잘 갈무리하여 만화문화의 전통을 세우고 미래 경제발전의 자양분을 확대해 갈 것이다.

시민이 행복한 만화도시, 창작자들이 모이는 도시, 비즈니스와 거래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창작자의 상상과 꿈의 요람이 되고, 한류 붐을 이끄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진 기지로 역할하면서 아시아 만화허브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관련기사
· '장소마케팅으로써 부천의 랜드마크를 만들자'· [바로이사람] 부천시 문화산업과 최영현 만화팀장
부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61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2022 부천시민화합한마당' 민·민
'2022 시민화합한마당체육대회' 민
[궁시렁 궁시렁] 부천예총 홍보능력
최의열 의원, '부천콘텐츠센터 운영중
박성호 의원, 부천시 지능형 교통시스
부천밴드협회 김덕회"밴드음악 개쓰레기
윤단비 의원, 김포공항 소음피해 주민
홍진아 前부천시의원 '의원평가를 평가
[생생포토] 복사골국악제 가을의 소리
김건 의원 "부천시민을 타 시의 운전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