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학습길 관계자들이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한습공간 책임자 윤원철-강사 김신혜-학습자 문신신-강사 김진-사업담당 이지선

2016년 한 해 동안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권미선(평생교육강사) 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최정기(개인학습자 부분) 씨와 환경두레(학습동아리 부분)가 받았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9일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제2회 부천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평생학습 사업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100년,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광장 부천’이란 슬로건으로 러닝스타 시상식, 퇴근학습길 톡투유, 평생학습 공감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 이한규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한규 부시장은 "최근 참가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우리 시 평생학습 수준이 세계 수준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습공간 확충을 위한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콘텐츠 강화를 위한 인생학교,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 참여율 증대를 위한 퇴근학습길 등이 세계 여러 평생학습도시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들이 부천시민의 학습에 대한 열정 덕분이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1부 <러닝스타 시상식>은 올 한 해 동안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평생학습인을 위한 격려의 자리로, 권미선(평생교육강사) 씨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최정기(개인학습자 부분) 씨와 환경두레(학습동아리 부분)가 받았다.

2부 <퇴근학습길 톡투유>는 퇴근학습길 사업주체와 시민들이 모여 지금까지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퇴근학습길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쉽게 들를 수 있는 지하철역 인근을 학습공간으로 지정,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부천시 특화사업이다.

▲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문해교실 학습자들이 발표회를 갖고 있다

3부 행사는 평생학습에 참여한 학습자, 동아리, 기관(단체)의 평생학습 발표회 자리인 <평생학습 공감마당>이 진행됐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문해교실팀, 시민대학 연극반, 시민학교 부천오페라단 등 8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평생학습 경험을 다양하게 풀어놓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소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과 지역의 성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 평생학습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