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 양주승 대표기자

▲10km 종목에서 원주 철도공안 동우회의 정운성씨가 34분23의 기록으로 1위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6월 민주항쟁 17주년을 맞이하여 군사독재 하에서 이루어졌던 6월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의미를 돼새기는 ‘6월항쟁 기념마라톤 대회’ 6월 27(일) 오전 8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시민연대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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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배기선(원미을).원혜영(오정),정승봉 소사구청장, 신동태 경실련집행위원장, YMCA박혜연 이사장,경인에스티공단 장상수 회장.복사골 마라톤클럽 장병훈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였고 정승봉 소사구청장은  5km 구간을 참가선수들과 함께 직접 완주했다.

YMCA 박혜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지난 군사독제하에서 한국민이 일궈낸 민주항쟁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가 쟁취한 자랑스런 민주주의는 수많은 청년과 시민들의 희생이 바탕이 되었음을 잊지 말자. 오늘 이 대회는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민주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며 모두들 끝까지 완주하자”고 대회를 주관한 의미를 강조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의 축사를 대독한 정승봉 소사구청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마라톤 동우회 회원 여러분을 85만 부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히고 “6월항쟁의 숭고한 의미를 돼새기며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끝까지 완주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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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구간 남자 정운성,여자 김유미 1위로 골인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춘의사거리 → 계남고가 → 현대백화점 → 홈플러스를 돌아오는 10km구간 남자부는 강원도 원주에서 참가한 철도공안 동우회의 정운성씨가 34분23의 기록으로 1위,여자부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참가한 김유미씨가 41분08초로 1위를 차지했다.

▲5km구간 여자 1위로골인한 손연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5km 구간 남자 박선덕 ,여자 손영경 1위로 골인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수주로를 돌아오는 5km구간 남자부 박선덕씨가 17분09초의 기록으로 1위,여자부는 손연경씨가21분16초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 78세의 노익장을 과시한 김창균 할아버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5km구간 78세의 최고령자 김창균 할아버지 특별상
금년 78세의 최고령 김창균(서울 종로구 계동) 할아버지는 5km 구간을 완주하여 특별상을 받았다. 현재 주한 남아공대사관에서 건물 기계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김창균 할아버지는 6년전부터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하고 있으며 “달리고 난 후 흘린 땀을 씻어 낼때 상쾌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 남자부 단체전 우승 부천 YMCA 아버지클럽 (이돈화)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여자부 단체전 우승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다음은 각 코스별 입상자
▒ 10km구간 남자부
1위:정운성(34분23초.원주). 2위:김천구(34분30초.포천). 3위:김광연(34분45초,부천)
▒ 10km구간 여자부
1위:김유미(41분08초.광명시). 2위:김덕연(41분25초 원주시), 3위:박정숙

▒ 5km구간 남자부
1위:박선덕(17분09초). 2위:장용선(17분30초). 3위:황찬일(15분30초)

▒ 5km구간 여자부
1위:손연경(21분16초).2 위:서영님(22분04초.파주). 3위:홍영신(22분43초.부천)

이날 대회에서 각 구간 종목별  남,여 1위부터 5위까지 입상자에게 상금 및 트로피 증정했다.
한편 이날 특별 부대행사로  민주화기념사업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민주화기록사진을 운동장 트랙에 전시하여 부천시민들에게 민주화의식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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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km를 완주한 정승봉 소사구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5km구간 여자부 2위:서영님(파주)ⓒ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