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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청주KB스타즈에 한골차 승리
2016년 12월 03일 (토) 01:46:33 하태은 기자 yjehte@hanmail.net

부천타임즈:하태은 기자

   
▲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64-62로 꺾고 공동 3위에 오르게 되었다./사진 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12월2일 청주에서 펼쳐진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4대62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시즌초반 개막 5연패를 당했던 부천은 2라운드에 들어서자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였고, 잠시 주춤했던 11월 30일 패배 이후 이틀만에 다시 승수를 쌓으면서 승율을 4할대 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순위경쟁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되었던 경기였다. 청주 KB스타즈는 승리를 거둘경우 공동 2위까지 오를수 있는 입장이었고 부천 KEB하나은행 또한 공동 3위에 오르기 위해 이날 경기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던 부천의 전반전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득점을 주고 받으며 1점차 정도의 점수차를 유지해 나갔다. 1쿼터 중반까지 부천 하나은행은 어천와선수 외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청주 KB스타즈는 김가은, 홍아란, 강아정등 국내선수들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흐름은 좋았다.

   
▲ 부천 KEB하나은행의 어천와는 20득점11리바운드로 팀승리를 이끌었다./사진 WKBL 제공

국내선수들의 득점만 가세 되었더라면 더 많은 점수차로 앞설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김지영과 강이슬의 슛팅 시도는 번번히 빗나갔고 쿼터 중반이 넘어서야 염윤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국내선수의 첫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로도 어천와와 교체로 나온 쏜튼이 대부분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1쿼터 종료직전 속공기회를 살린 강이슬이 득점에 성공하며 1쿼터를 21대17로 앞선채 마무리 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가세가 아쉬운 쿼터였다.

2쿼터에 들어서자 청주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부천은 이틀만에 경기를 치루느라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2쿼터의 시작을 식스맨들로 채웠다. 그점을 노렸는지 시작과 동시에 나온 프레스로 스틸에 성공한 청주는 강아정선수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부천의 식스맨들은 이틀전과 같은 패배를 다시 겪고싶지 않았던 모양이다.비록 들어가진 않았지만 자신감 있게 점퍼를 시도한 김예진은 좋은 움직임으로 스틸과 수비리바운드에 성공하였고 서수빈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하은의 페인트존 득점은 부천의 2쿼터 첫 야투성공으로 기록되었다.

쿼터 중반 교체되어 나오기 까지 투지를 발휘한 식스맨들은 반격의 고삐를 당긴 청주 KB스타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양궁농구' 청주에게 단 한개의 3점슛도 허락치 않았다.
이어 어천와, 백지은의 페인트존 득점이 성공하며 37대33. 4점차의 점수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2쿼터를 마쳤다.

스타즈보다 더 빛났던 샛별. '김지영'의 활약이 돋보였던 후반전

   
▲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팀승리에 힘을 보태고있는 김지영선수(10득점2어시스트)사진 WKBL 제공

3쿼터 초반엔 염윤아가 힘을 쏟기 시작했다. 초반 세번의 슛팅을 시도하여 그중 2득점을 얻어냈다. 수비에서 상대의 주득점원 강아정을 압박하며 슛팅시도를 저지 하였다. 강아정은 3쿼터 염윤아의 수비에 완전히 틀여막혔다. 2번의 3점슛 시도가 있었지만 편안한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의 슛팅은 번번히 링을 외면하였다.

결국 3쿼터 강아정은 자유투로만 단 3점을 기록했을뿐 팀에 큰 도움을 줄수 없었다. 부천의 수비는 다소 전진된 상태로 놓여져 있었다. 바로 외각슛이 좋은 청주의 3점을 대비한 것인데, 외곽에 치중된 수비덕에 KB스타즈의 피어슨이 부천의 골밑을 휘젔기 시작했다.

청주는 피어슨의 연속된 페인트존 득점에 힘입어 3쿼터 7분경 결국 40대 41의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던 이때, 부천의 주전선수들은 아껴두었던 체력을 쏟아부으며 리드를 되찾기 위해 움직였다.

강이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하였고 염윤아는 두개의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수를 전환시켰다. 이후 백지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다시 4점차의 리드를 가져오게 되었다.

경기는 더 달아올랐다. 청주는 자신들의 강점인 3점슛의 시도가 늘어났다. 뭔가 확실한게 보여지지 않고 양팀의 공방전이 계속되던 그때 KB스타즈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3점슛이 터졌다.

부천 하나은행의 김지영선수가 강이슬의 어시스트를 받아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링으로 빨려 들어간것. 이 슛으로 점수는 6점차.

이날 경기진행중 4점의 점수차를 벗어나 더멀리 달아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중요한 슛이었다. 어천와의 득점으로 2점을 더 올린 부천은 53대 45로 3쿼터를 마치며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 KB스타즈의 반격은 거셋다. 4쿼터 초반 어천와의 연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한때 12점차 까지 점수가 벌어졌었다. 하지만 이내 진영을 정비한 청주는 에이스 강아정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 청주 KB스타즈의 강아정은 21득점으로 분전하였지만 팀의 패배로 그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

강아정의 3점슛 성공으로 인해 곧바로 한자리수 점수차로 따라잡은데 이어 김가은과 피어슨의 자유투로 다시 점수는 7점차. 이어 또다시 터진 강아정의 3점슛으로 4점차 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하였다.

경기 양상이 박빙의 승부로 돌변한 4쿼터 종료 27초전, 어느덧 석점차까지 점수가 좁혀진 상황. 3점슛 라인 밖에서 던진 강아정의 슛은 또한번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결국 동점이 되었다.

마지막 27초에 승부가 달려있던 순간. 승리를 위해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던 선수는 바로 '샛별' 김지영 선수였다.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어내었고 긴장된 순간에도 동요치 않고 두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2점차의 리드를 되찾았다.

이제 남은 시간은 17.5초. 청주의 마지막 공격상황에서 노마크였던 피어슨이 저지른 어이없는 슛미스는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64대62 한골차의 극적인 승리를 선사하는 실책아닌 실책이 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의 어천와는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분명했지만, 두번의 승부처에서 두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김지영의 패기또한 승리의 요인이 아닐수 없다. 반면 청주의 강아정은 21득점으로 양팀 선수중 가장 많은 득점을 해냈지만 팀의 패배로 그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부천은 세팀의 공동 3위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중위권에 합류하였다. 이번시즌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3위라는 순위는 없을것만 같았던 전력의 부천 KEB하나은행. 주전선수 없이 자생하는 법을 터득한 듯 어느덧 강팀의 모양새로 변화하였다. 이기는 경기뿐 아니라 지는경기에서 쉽게 패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며 상대팀들을 긴장케 하고있다.

12월5일 월요일 3라운드 첫 경기의 상대는 인천 신한은행이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타고 있는 인천을 상대로도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며 승리를 낚아챌치, 부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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