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민맹호 의원이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기둥을 이용한 인공암벽 설치를 제안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 원미구 상동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 공간 기둥을 이용한 인공암벽 설치 제안이 나왔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민맹호 의원은 28일 열린 체육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상동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 공간 기둥을 이용한 인공암벽을 설치하면  예산도 적게 들뿐아니라 청소년과 암벽 애호가들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인환 체육진흥 과장은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기둥을 이용한 인공암벽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야 한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2년 7호선 지하철 공사로 철거된 부천종합운동장 외부 인조잔디구장 옆에 인공암벽 설치(국비4억+시비11억)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