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17대 국회의원초청 시정보고회가 24일 오전 7시 부천관광호텔 8층 다이야몬드홀에서 열렸다.

홍건표 부천시장 주제로 열린 시정보고회는 국회의원 배기선(원미갑),김문수(소사),원혜영(오정),김기석(원미갑),권두현 부시장,김종연 원미구청장.정승봉 소사구청장,김인규 오정구청장 및 부천시 6개 국장(이상문 행정지원국장.박경선 기획세무국장,이상훈 경제문화국장,류재명 복지환경국장, 손세오 건설교통국장, 전영표 맑은물푸른숲 사업소장)이 참석했다.

▲ 좌로부터 권두현 부시장,홍건표 시장, 이상문 행정지원국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시정보고회는 부천시의 국비지원주요투자사업 및 현안을 중심으로 ▲기획세무국소관의 2005년도 균특 및 국고보조금 신청 추진상황, 지방분권의 능동적 준비와 자치역량강화▲경제문화국소관의 지역혁신특성화(RIS)시범사업참여. 금형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추진,부천로봇산업 인프라 구축,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건립 및 만화 인프라사업 육성 ▲복지환경국 소관 노인전문 요양시설건립,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김포공항 소음과 관련한 민원대책 ▲건설교통국 소관의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하업,제2차 수도권 광역도로 지정추진, 오정주거환경개선사업,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추진현황, 부천남부역 광장 조성계획 ▲맑은물 푸른사업소 소관 역곡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오정대공원 및 소사대공원조성 그린벨트 관리 계획승인 등 국비보조와 관련한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이 보고되었다.

▲ 좌로부터 원혜영(오정),김문수(소사),배기선(원미을),김기석(원미갑)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배기선 의원(원미을.열린우리당)
우리정부가 신행정수도건설과 국가 균형발전 전략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기본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래서 각 권역별 국가사업을 심도있게 배정하고 지역별 자원과 사업에 맞게하고 있는데 오늘 시가 보고한 예산 자료를 보면 부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여러 가지 특화사업들이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다고 본다.

김기석 의원께서 지적하신 구도시의 여러 가지 도시환경개선을 비롯한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있다. 김기석 의원은 열린우리당 건교위에 배정이 되어 부천시 발전에 많은 예산을 따 올것으로 기대한다, 부천시에서는 원미갑 지역에 좋은 사업이 있는지 발굴해 달라.

▒ 굴포천 악취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강구
최근 안상수 인천시장을 만나서 굴포천 악취문제에 대하여 협의를 하였다. 2006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데 이왕이면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건설되면서 당장 시급한 문제로 되두되고 있다, 내년에는 가능하면 빨리 앞당겨서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더니 안시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부천시에서도 인천시와 협의를 하여 공사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

▒ 만화산업 인프라구축
만화 인프라구축과 관련하여 국비지원 예산 10억이 반영이 않되었다고 하는데 아쉽다. 최근 미국의 CNN에서 한국의 만화에니멘이션 쪽에 지원,육성 하겠다고 하는데, 이 지원이 부천에 이뤄지도록 얘기를 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와 부천시,CNN의 삼자가 얘기가 잘되어 부천이 그 혜택을 받아야 한다. 7월 중순경 CNN 사장이 한국에 오면 자리를 만들겠다.

이번 오세암이 국제 영화제에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이로인해 한국의 만화 에니메이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향후 CNN과 사업추진에 대비하여 신뢰할수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문화관광부도 적극 지원해 줄것으로 믿는다.

▒ 외곽순환도로로 인한  호수공원 활용 불편
상동신도시 주민들이 외곽순환도로가 있어 호수공원 활용이 불편하여 이용률이 20%로 저조하다. 구름다리 신설 및 구름다리 밑에 도로를 없애다든가 하는 등 해소하는 방안 강구해야 한다.

▒ 상동 신도시 상가 활성화 방안
자본을 투자하여 상가는 개발하였는데 공실 상태가 많아 문제가 크다. 상가 활성화 방안이 무엇이며 계속개발만 할 것인지 충분히 검토가 필요하다.

■ 김문수의원(한나라당.소사)
▒ 뉴타운 방식으로 구도심 개발 추진
김기석 의원께서 말씀하신 부천시의 신구시가지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재개발 재건축을 민원 위주로 해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때 바람직하지 않다.민원위주의 개발방식에서 부천시가 주도하는 획기적인 뉴타운 방식으로 가야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뉴타운 건설방식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 한다,

▒ 교통문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추진
현재 부천시민들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다.  지하철 7호선이나 소사-안산간 신설이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이것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부천남부역 광장 조성
부천 남부역광장이 노후되어 부천시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있다.
시가 책임지고 부천 남부역광장 확장과 재개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 해야 할 것이다.

▒ 남북간 지하차도화  - 고가차도 신설 확장
남북간 연결할 수 있는 지하차도 및 고가차도 신설확장이 절실하다.
 
▒ 주차 민원 대책강구
불법주차 및 주차 민원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불법주차 등으로 과태료만 징수하고 민원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여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된다.

▒ (김문수 의원)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부천시 대응방안 강구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하여 서울에 인접한 부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구감소, 상가 황폐화, 부동산 가격의 하락등 으로 부천이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 부천시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연구해야 할것이다.

▒  (원혜영 의원의 다른 견해)행정수도 이전으로 부천은 손해 볼것이 없다
김문수의원께서 수도권이전으로 부천에 제일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다만 확실한 것은 아무런 대책이 없는 도시개발과 열악한 도시환경 기능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부천은 별로 손해 볼것이 없다고 확신한다. 부천에는 인구가 빠져나갈 정부투자기관이 없다. 시정보고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부천은 지방분권의 능동적 준비로 자치역량을 강화할 장기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1천4백억짜리 금형단지건설 프로젝트가 있고,6백억 짜리 만화영화산업진흥원, 한국 최고의 테크노파크를 개발하여 민간단체까지 확산되어 테크노파크 건립 붐이 일고 있다. 부천은 특색있는 문화산업에서 첨단기술산업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보면 오히려 부천이 수도권의 중심이 되고있다.

■ 김기석 의원 (열린우리당. 원미갑)
오늘 부천시 국비지원 주요투자 사업현황 보고서를 보니 원미갑에 대한 추진사업은 전혀 없어 정말 유감이다. 원미갑 주민이 돈을 벌면 원미을 신도시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원미갑에 뭐 하나 만들겟다는 계획이 전혀 없다. 만약 원미갑 주민이 이 보고서를 본다면 폭동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다. 신구도심의 균형있는 발전계획과 환경개선 문제가 수립되어야 한다.

▒ 스포츠센터 건립 예산 50억 확보
이번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부터 부천시민을 위한 스포츠센터건립 예산 50억원지원을 약속받아 건립 부지를 검토중에 있으나 적절한 부지가 없어 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시가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
 
⇒ 답변(홍건표시장)
부천시가 확보하고 있는 부천종합운동장 인근의 부지를 활용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

■ 원혜영 의원(열린우리당. 오정)
시장에 취임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17대 국회의원을 초대하여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홍시장에게 감사드린다. 홍건표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아울러 보궐선거와 관련한 과도기에 수고하신 권두현 부시장을 비롯한 구청장께 감사드린다.

▒ 뉴타운 개발과 교통문제
먼저 김문수 의원께서 말씀하신 뉴타운 개발방식으로 부천의 구도심이 재개발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뉴타운 개념은 정부의 참여와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쪽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대중교통 즉 버스노선과 관련하여 획기적인 개선 방법이 있는지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것을 시에  요청한다.

▒ 여월작동지구 그린벨트가 해제된 지역에 특목고 설립
특목고 부분에 대해서는 여월작동지구 그린벨트가 해제된 지역에 특목고를 세우고 그린벨트 인근지역의 학생을 확보하기 위한 일반고등학교를 지정하면 학군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목고가 꼭 실현되어서 교육문제 때문에 부천을 떠나는 학부모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  행정수도 이전으로 부천은 손해 볼것이 없다
김문수의원께서 수도권이전으로 부천에 제일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다만 확실한 것은 아무런 대책이 없는 도시개발과 열악한 도시환경 기능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부천은 별로 손해 볼것이 없다고 확신한다. 부천에는 인구가 빠져나갈 정부투자기관이 없다. 시정보고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부천은 지방분권의 능동적 준비로 자치역량을 강화할 장기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1천4백억짜리 금형단지건설 프로젝트가 있고,6백억 짜리 만화영화산업진흥원, 한국 최고의 테크노파크를 개발하여 민간단체까지 확산되어 테크노파크 건립 붐이 일고 있다. 부천은 특색있는 문화산업에서 첨단기술산업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보면 오히려 부천이 수도권의 중심이 되고있다.

▒ 특색있는 점자도서관 건립 검토
점자도서관 예산이 깍여서 안타깝다. 점자도선관에  터치미 미술관을 비롯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다양성으로 인해 이 사업의 전문적 특색을 살릴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복지문제에 연구가 많은 홍시장께서 전국적으로 특색을 살리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 동네 문화공간이 되어서는 않된다.특색있는 도서관으로써 건립 검토가 요망된다

▒ 소사-원시간 복선전철 사업 차질없이 추진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의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원미구-오정구-고양시를 연결하는데 우리시 국회의원이 손을잡고 힘을 모아 추진할 중요사업이다. 다행이 이번 김기석 의원의 건설교통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건교위에 배정되었다. 김기석의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