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안희정 충남도시지사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지한 많은 분들에게 위로 드린다"라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16일 오후 4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혁신' 주제의 강연이 끝난 후, 현 정국에 관한  객석 질문에 "이번 기회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지한 많은 분들께 '위로 드립니다'"라고 말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안지사는 "그분들에게 (내가)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자기가 좋아서 믿고  찍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을 때 법에는 대통령을 탄핵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면서 "최순실, 안종범,박근혜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의 불법적 자금조성에 공동의 정범으로서  관여하고 있는 쪽으로 언론에 나온다. (그 돈이) 당장  내 주머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할지라도  대통령은 포괄적 책임을 져야한다. 그것이 대법원 판례이다"라고 주장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