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유성숙 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성용)의 '찾아가는 메세나' 공연이 25일 오후 3시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극단 수박의 뮤지컬 '쑥부쟁이'를 선보이게 된다.
 
'찾아가는 메세나'는 메세나협의회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후원으로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음악회,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로 그동안 학교, 병원, 소년원, 교도소 등을 돌며 20회 가까운 공연을 펼쳐왔다.

‘찾아가는 메세나’ 공연은 온라인을 통해 유치 희망기관의 사연을 받고, 공연하고 싶은 문화예술인들의 신청도 접수 받아 가장 필요한 곳에, 알맞은 공연을 열어주고 있다. 이른바 맞춤으로 공연을 열어주는 온라인 매칭 시스템이다. 이러한 방식은 문화예술인과 공연을 유치한 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세나협의회는 다음달 부천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기관은 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www.mece na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