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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포토]만화캐릭터 조형물… 부천 '숲속 만화로' 탄생
2016년 11월 01일 (화) 21:36:47 최은경 기자 kool5070@hanmail.net
   
▲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김산호 작가,김동화 작가 등이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현장취재 최은경 기자/ 사진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 원미구 상동 구지공원 산책로가 유명 만화작가의 캐릭터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탈바꿈했다.

시는 도비와 시비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1동 구지공원~상도초등학교 일원 1.2㎞ 산책로를 만화거리로 꾸미고  1일 구지공원에서 만화캐릭터 거리  '숲속 만화로' 탄생을 알리는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조관제 만화정책자문관, '라이파이' 저자 김산호, '빨간자전거'의 김동화, '붉은말'의 백성민,'바람의 나라' 김진, '검정 고무신'의 이우영,'일지매'의 故고우영 작가의 아들 고성언,'달려라 꼴찌'의  故이상무 작가의 딸 박슬기,  '똘래'의 김홍선 작가, 김용범 문화국장, 최영현 만화애니과장, 김영창 관광콘텐츠과장, 시의원 임성환, 방춘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만화 캐릭터 조형물은 김동화 작가의 '빨간자전거', 이희재 작가의 '악동이', 고우영 작가의 '일지매',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등 총 22작품이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도 현역으로도 활동하고 있지만)한국만화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희재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만화가들이 오늘 준공식을 함께 축하해 주신다는 점에서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어릴 적에 '넌 공부는 하지 않고 만화만 보냐'라는 구박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20여년전 부천에서 조관제 선생을 비롯한 몇몇 만화가들이 부천만화정보센터를 만든 이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들어 지면서 부천이 한국만화를 대표하는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지금 부천은 한국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만화가의 50퍼센트가 부천과 연을 맺고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천은 다른 어떤 자산보다 귀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만화가 우리에게 주는 여러가지 행복이 있고 경제적인 이득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 만화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요소가 강하고 우리 어른들에게는 예전의 기억을 연상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만수 시장은 "본질적으로 만화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송내대로의 삭막한 아파트 외벽이 만화작품으로  채워가다 보니 송내대로가 차만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아닌 만화갤러리같은 공간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볼 때 뿌듯한 희열을 느낀다" 면서 "오늘 이곳에 한국만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오픈하게 됐다. 이곳은 시민들이  '숲속만화로'라고 이름을 지어줬지만 한국만화역사의 박물관 같은 '역사로'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 김동화 작가ⓒ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빨간 자전거'의 김동화 작가는 축사를 통해 "부천시 만화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어서 참 보기 좋다. 시민들과 만화인 모두 부천 '숲속 만화로'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산호 작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라이파이'의 김산호 작가도 축사를 통해 " "제가 그렸던 만화 '라이파이'는 1959년에 태어났는데  부천 구지공원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이 만화도시 부천을 보고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모른다. 중국이 많은 예산을 가지고 (만화산업을) 움직이는데도 이런 콘텐츠가 없다. 부천이 만화로 즐거움을 주는 꿈의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두호 작가의 임꺽정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동화 작가의 빨간 자전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고 고우영 작가의 일지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고 김종래 작가의 엄마찾아 삼만리ⓒ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진 작가가 자신의 작품 <바람의 나라>앞에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고 고우영 작가의 아들 고성언씨와 고 이상무 작가의 딸 박슬기씨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동화 작가가 자신의 작품 '빨간 자전거' 캐릭터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 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의 주인공 독고탁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
   
 
   
▲ 학부모와 아이들이 원수연의 풀하우스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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