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수퍼스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케냐의 사파리케츠 공연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 케냐의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 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 국제관광 민속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가 지난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강릉시 남대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강릉 남대천‘아리’와 ‘수리’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해외 민속공연은 중국의 곤근(Kunqu Opera),네덜란드 트 올테 케트로우(‘T Olde Getrouw),러시아 영스타스(Young Stars) 등이 있는데 이중 케냐의 사파리 케츠(Safari Cats)공연이 관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와 감동을 주고 있다.

사파리 케츠(Safari Cats)는 케냐 전지역의 춤과 모던댄스,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는 아프리카 춤과 재즈, 아크로바틱 등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 사냥을 위한 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집트 왕국의 여신(수퍼스타)을 찬양하는 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막이 오르면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이 전쟁으로 떠나는 전사들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춤에서 부터 이집트 왕국의 여신(수퍼스타)을 찬양하는 춤,야생동물 사냥을 위한 춤 등 다양한 레퍼터리가 멈춤이 없이 역동적인 춤으로  이어지고 관객들은 박수와 탄성으로 환호한다.
 
사파리 케츠(Safari Cats)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Nairobi)에 있는 ‘사파리파크호텔’이름을 따 명명된 공연단으로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파리 케츠’공연단의 메니져 솔로몬 마티리(Solomon Matiri)는 “한국에는 3년전에도 방문하여 부산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밝히며“ 캣츠의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은 춤의 테마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전통과 현대의 디자인을 혼합하여 제작되었다”고 화려함과 다양성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모던 댄싱과 음악, 아프리카의 토속을 혼합 시킨 가장 대중적인 댄스공연 이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공연에 사용하고 있는 배경음악은 1991년에 만들어서 공연프로그램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한다. 공연 멤버는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축제를 위하여 28명이 한국에 왔다. 

▒ 이 공연은 강릉 남대천 ‘수리’공연장에서 27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 부터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사파리 케츠’공연단의  메니저 ‘솔로몬 마티리’와의 통역을 맡아주신 강릉대학 경제학과 이동호군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천시와 강릉시는 ‘2004.강릉국제관광민속제’홍보 참관을 통한 양도시간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공감대확산을 위해 다음 달 7월6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매결연 체결을 앞두고 지난 11일 개막된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에 부천시 박경세(기획세무국장)을 비롯 157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18(금)일 강릉에 다녀온 뒤, 20(일)일에도 재부천 강원도민회(회장.나승찬)회원 85명이‘2004.강릉국제관광민속제’를 참관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