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2016이 21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Ani+Play'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SBS 아나운서 배성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장동렬 조직위원장, 파비앙 페논 Fabien PENONE 프랑스 대사, 프랑스특별전을 맞아 실뱅 쇼메, 자크 레미 제라르 감독, 마크 주셋, 론 다인스 프로듀서 등의 프랑스 감독과 프로듀서, 한국의 이성강, 조범진 감독, 김상진 애니메이터, 장편 경쟁에 진출한, '내 이름은 꾸제트' 킴 쿠를레르, '손 없는 소녀' 세바스티앙 로덴바흐, '4월 25일, 갈리폴리' 리안 폴리,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 조종덕,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 페드로 리베로 감독 등이 대거 참석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부천시장으로부터 BIAF 마스코트 꾸미 인형과 '경기예고 학생이 그린 캐릭터를 선물 받은 홍보대사 슬기는 "많은 분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애니메이션 축제를 즐기러 오셨는데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멋있는 축제에 홍보대사가 된 것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가 장동렬 조직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상호 교류 차원에서 60편 이상 프랑스 애니메이션을 엄선한 가운데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프랑스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국과 프랑스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을 하는데 특히 부천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자크 레미 제라르 감독은 "가장 훌륭한 작품을 선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설국열차'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으나 최근 갑자기 악화된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 이성강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성강 감독은 "매년 어떤 형식으로라도 BIAF에 참석하는데 오랜기간 보면서 BIAF는 꼭 발전한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서채환 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국제경쟁 본선 심사위원장인 자크 레미 제라르 감독을 비롯하여 라울 가르시아 감독(미국), 이수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단편/TV&커미션드 이성강 감독, 파울라 올리치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크로아티아), 크리스 로빈슨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집행위원장(캐나다),학생/온라인 - 아라이 후유 감독(일본), 윤영두 교수(한국), 사라 세단 감독(영국, BIAF2015 단편부문 대상 수상)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를 소개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개막식에 이어 상영된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명가 LAIKA의 '코렐라인: 비밀의 문', '파라노만', '박스트롤'에 이은 네 번째 장편이자 창립 10주년 기념작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소년 '쿠보'의 성장기를 담았다.
한편 BIAF2016은 10월 21일(금)부터 25일(화)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코엑스에서 5개 부문의 경쟁작 및 초청작, 실뱅 쇼메 마스터클래스, 메이킹 오브 <서울역>, <페르세폴리스>, <세크르블루 단편> 스페셜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41개국 222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 장동렬 조직위원장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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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연 재정문화위원장이 개막리셉션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개막리셉션에서 장동렬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서채환 집해위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부천시의회 이진연 재정문화위원장, 김동희 의원이 건배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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