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쌀값 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왼쪽 다섯번째)와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왼쪽 여섯번째)이 나란히 서 있다.ⓒ부천타임즈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쌀값 안정대책 당정협의가 열렸다.

당정협의는 쌀소비 감소로 인해 올해 풍년임에도 심각한 쌀값하락에 대한 장·단기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김태흠 국회농해수위 간사,새누리쌀값안정본부 이군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16.2%의 쌀값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며, 추가하락으로 예상되는 농가피해는 올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직불금 증액으로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의원은 이날 정부측에 쌀값 조기안정을 위해 올해 쌀 초과생산량 전량을 연내에 수매할 것과 수매 시의 우선지급금도 농민 의견을 들어 최대한 높게 책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올해 초과량 연내 전량수매 ▲명품쌀 프랜차이즈 육성 및 수출확대 ▲농업진흥지역 미해제 1만5천ha 연내해제 등 농지규제 합리화 ▲밀, 보리, 콩 등 쌀 대체작물 조정제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