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표 생활문화 동호인 축제 제2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개막공연이 26일밤 7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렸다.
개막행사에는 국악(대북난타·풍물),클래식,밴드(보컬·오카리나·하모니카·우크랠레·색소폰·기타),댄스(밸리댄스,전통무용),합창 등 14개 장르 37개팀 430여 명이 참가해 전국 최초 순수 창작곡 '우리함께 여기!'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이라함은 바로 여러분, 부천시민이 주인공이되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면서 "(여름 폭염이 물러간) 기가막힌 날씨 속에서, 기가 막히게 멋진 부천에서,기가 막히게 멋진 부천시민과 함께 '다락'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은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무대라 더욱 의미가 깊고 문화도시 부천만이 할 수 있는 자랑거리라고 생각해 부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뿌듯하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오늘 공연을 통해)문화도시 부천이 이렇게 익어가고 성숙해 가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오늘 아주 멋진 밤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 '다락'공연이 열리는 마루광장 건립 국비예산을 확보한 사람은 누구인지 아시냐"고 물으면서 "바로 자신 김경협"이라고 소개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부천마루광장, 소사산새공원, 오정아트홀에서 나뉘어 생활문화동호회 108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webmaster@bucheon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