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표창원·손혜원·기동민 등 초선의원 29명이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더불어민주당 박주민·표창원·손혜원·기동민 등 초선의원 29명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을 촉구했다.

기동민 의원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포함한 여당 지도부에게 아무리 간청해도 돌아오는 답이 없다"며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했던 약속을 대통령께서 꼭 지켜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특조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행정부와 세월호특별법 개정 논의에 응하지 않는 새누리당을 움직일 수 있는 건 행정부 수반이며 사실상 새누리당 총재인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하여 여당과의 협상을 포함하여 더불어민주당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도 모두 강구하기로 했다"면서 "세월호특별법 개정법안의 상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절차를 동원하여 노력하며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하여 유가족 및 관련 단체들과의 상시적이고 긴밀한 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당론으로 의결 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표창원·손혜원·기동민 등 초선의원 29명이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