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통일비빔밥 나눔

8월 20(토) 오정대공원은 사람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과 우리어울림네트워크(회장 서미숙)가 함께하는 마을축제 제 70회 오정뜰어울림한마당이 통일염원을 담은 815그릇 '통일비빔밥' 나눔과 부천청소년문화축제 'Fantastic Youth'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이필구·서영석 경기도의원, 김관수·최갑철 부천시의원, 강정규 부천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구점자 원종복지관 운영위원장, 엄정태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 조형숙 원종2동 동복지협의체 위원장, 최종경 성곡 새마을금고 이사장, 함성호 오정 본병원 부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주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무더운 더위보다 더 열정적으로 2015년 2차 예선 최우수상팀인 시나브로를 비롯해 이미희 필 무용단, 진앤필컴퍼니, 금강산민속예술단, 강타(난타 주민동아리), 오원노래단(시민 합창단), 싱글벙글 은빛청춘이 멋진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 815 통일비빔밥 그릇 나눔행사에서는 통일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사랑, 신뢰, 소통, 희망, 화합'로 선정하여 의미를 담은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MAZE

2부, 부천청소년문화축제 "Fantastic Youth"에서는 총 13팀 청소년 공연팀이 출전하여 노래와 밴드, 댄스 경연 무대로 멋진 자신들의 끼를 표현했다. 대상에는 Maze(밴드)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최우상 Dope(댄스), 우수상 프리타임(밴드), 장려상 Remember(댄스), 인기상 언밸런스(밴드) 총 5팀이 입상하여 10월 8일 석왕사에서 열리는 Fantastic Youth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제 70회를 맞이하는 오정뜰어울림한마당은 통일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동시에 문화를 매개로 아동,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져 의미가 있었다고 주민들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