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에서는 8월 22일(월)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책과창에서 '수다로 행복한 지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제1차 부천여성포럼- 수다로 행복한 성(수행성)」을 개최한다.

최근 들어 물리적 폭력행사 외에도 SNS를 통한 성희롱, 메갈리안의 미러링 문화 등 새로운 유형의 성폭력과 혐오문화가 드러나며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하 재단)은 부천의 여성들이 '수다로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여성의 특성에 맞추어,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하기와 어우러지기를 경험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수다의 주제 속에 여성이 담긴다는 것 외에는 어떤 제한도 없이 매월 자유로운 주제로 진행될 '수행성'의 첫 번째는 최근 핫한 여성주의 작가 중 한사람인 목수정과 함께하는 자리이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내국인과 외국인, 생활과 정치, 비혼과 결혼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부천사람 목수정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 손님 목수정은 결혼하지 않고 프랑스 남자와 딸을 키우며 사는 부천 출신 여성작가다.
 쓴 책으로는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마 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파리의 생활좌파들」 등이 있다.

조금 다른 관점, 다른 각도에서 다가가는 삶에서 어떤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를 나누는 이 자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구글앱스(https://goo.gl/forms/L7CliIT2xcjBNNOM2)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개발팀(전화 070-4457-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