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8월 18일까지 어르신 생명지킴이인  '너나들이' 활동가 30명을 모집한다.

'너나들이'는 순 우리말로 서로 너, 나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사이를 말한다.

너나들이 활동가들은 마음이 아픈 어르신과 일대일 친구 맺고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생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함으로써 어르신의 우울감을 감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며 생명존중 관련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정해분 시 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너나들이 활동으로 이웃 주민들이 마음이 아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너나들이 활동가는 만 55세이상 지역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032-654-4024~7, 내선620번)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9일 개별통보되며 선정된 활동가들은 사전교육 등을 거쳐  9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명존중 활동을 시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팀(032-654-402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