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다양한 만화의 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곳, 또한 많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놀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만화박물관의 겨울방학학교’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겨울방학학교는 만화의 다양한 상상력과 발상의 표현에 주목하고 ‘만화’라는 소재를 통해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 및 자유로운 사고를 개발하는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5기 방학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반은 ‘만화랑 친구하기’와 고학년(4~6학년)반은 “나를 찾는 만화여행”을 테마로 각각 30명을 모집한다.
저학년을 위한 ‘만화랑 친구하기’에서는 ‘동물캐릭터 농장’‘만화 연하엽서’‘주인공이랑나랑’ 고학년을 위한 ‘나를 찾는
만화여행’에서는 ‘내 몸 만화로 표현하기’‘TV속친구와 나(4칸만화)(고학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어 만화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한편 놀이 같은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수료식날인 17일에는 마술쇼와
마술체험 및 그 동안 만들었던 자신의 작품을 전시회로 감상하며 성취감은 물론 즐거움ㄹ이 2배가 되는 경험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즐거운 방학학교가 가지는 가장 큰 교육적 장점은 만화의 다양한 자료와 정보가 숨쉬고 있는 만화박물관이라는 만화문화의 현장으로 이뤄지는 교육이라는
점이다.
특히 방학학교는 독특하게 부모가 함께 하는 방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체험학습을 할 동안 부모들은 어머니 만화
워크숍에 참가, 만화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가 만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한껏 세대 공감을 이루고 애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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