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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이장호 감독에게 공로패 시상 빈축
이장호 감독은 비판에서 차용한 6300만원 갚아야
2016년 07월 22일 (금) 06:42:1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좌로부터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이 김홍준 감독, 배창호 감독(이장호 감독 불참으로 배창호 감독 대신 수상), 이해선 전 부천시장이 공로패를 받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정지영/집행위원장 최용배)가 초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장호 감독에게 공로패를 시상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비판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21일 밤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제1회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영화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이장호 감독에게 공로패를 시상했다. 이날 이장호 감독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함에 따라 배창호 감독이 대신 받았다.

과연 이장호 감독이 공로패를 받을 자격이 있느냐는 것이다. 
 

   
▲ 이장호 감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 감독은 제1회 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이어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의 해촉에 따른 잔여임기인  2006년 제10회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20분짜리 3D입체영화 <인펙션>을 외부기업으로부터 제작비 협찬을 받아 제작하겠다며 영화제작에 나섰으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협찬을 받지 못하자 이사회 승인도 없이 5천여만원을 전용하는 불법을 저질렀는가 하면 잔금 6천3백만원도 외부로부터 협찬을 받아 2007년 2월말까지  갚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이사회로부터 돈을 차용했으나 결국 돈을  갚지 못하고 부천영화제를 떠났다.

예산불법전용과 이사회로부터 돈을 차용하고 갚지 않고 사기를 친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부천영화제 예산이 영화제 사업집행을 위해 쓰여야 하는데 이장호 집행위원장은 이사회에서 개인적으로 돈을 꿔달라고 했으며 이사회도 이를 승인해줬다. 당시 부천영화제도 법인의 사업예산을 개인에게 빌려 주고 받지 못한 사상 초유의 코미디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박상규(변호사) 감사는 "이장호 집행위원장이 차용해간 6천3백만원은 변제하기로 약속한 사항이므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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