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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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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의회 제7대 의회 후반기 출범 및 강동구(姜東求·44세) 의장 취임식이 15일 오후 4시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최성훈 의회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전현직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후반기 의회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5대 시의회 때 강동구 의장과 함께 의정활동을 폈던 백종훈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백종훈 전 의원은 2006년 29세로 제5대 부천시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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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의회 역사상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된 44세의 강동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우리 의원들은 '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 보다 더 낮은 곳에서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동구 의장은 "부천시가 행정혁신으로 28년 동안 유지돼 왔던 구청을 폐지하고, 시와 동 단순화된 행정복지센터를 출범시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정개혁으로 시민들이 보다 근접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공직자는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가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구 의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2%대 저성장 속에 우리 경제 환경 또한 안팎으로 녹록치 않은 한마디로 황색신호등이 깜박이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부천의 현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재정적 한계로 자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시정의 폭'이 그리 여유롭고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미래 부천을 위한, 도시공간 재편과 창조적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장은 "7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인정하고 갈등, 차별, 분열의 고리를 끊고 긍정, 통합, 공정, 공평, 정의, 화합을 실현함으로써 과거 어느 때 보다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부천 성장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나 된 부천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강 의장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 '시민 공감' 부천시의회 라는 의정목표 달성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영세자영업자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 지원,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전국 최초 생활임금제 조례 확산을 통해 사회 양극화가 고착화 되지 않도록 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으로, 차별 없이 잘사는 부천을 만들어 가는데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동구 의장은 "7대 후반기 의회는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긍정, 통합, 공정, 공평의 정의를 실현함으로써 그 어느 때 보다 더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천시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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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동구 의장은 40대다. 부천의 정치연령을 10년 이상 젊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기에 걸맞은 젊은 의장이 탄생 한 것을 90만시민 그리고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 동두천 시의회 의장이 여성분이었는데 강동구 의장의 고향인 경북 영주출신이다.인천 부평구 의회 의장도 경북 영주출신이다. 영주출신의 큰 인물들이 경기도와 인천에 있다. 박수한번 보내 달라. 강동구 의장은 노동운동에서부터 기본기를 다져온 분이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과 격려를 보냈다.
더불어 김 시장은 "후반기 의회가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시민으로 사랑받고, 시 정책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층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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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대교수로 재임중인 백종훈 5대시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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