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33만2천건, 709억 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에 비해 19억 원이 늘었다. 이는 주택공시가격 상승과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 인상, 주택 재건축으로 인한 과세물건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택분 재산세 10만 원 이하는 7월에 전액을, 10만 원 이상은 7월과 9월에 반씩 나눠 부과된다.

시는 재산세의 정확한 부과를 위해 물건변동 자료 정비, 잡종지 및 나대지 전수 조사, 임야 등 분리과세토지 사용현황을 일제 조사했다.

또 유흥주점 등 사치성재산과 종교시설, 영․ 유아 보육시설도 조사해 과세가 누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8월 1일까지로 은행 CD/ATM에서 고지서 없이 신용 ․ 현금카드나 은행 통장으로 납부 가능하다.

또 지방세 인터넷 포털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제원(www.giro.or.kr)을 통한 전자납부,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