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한나라당 홍건표 5만6천819표(47.4%)를 얻어 당선
우리당 신철영 후보  3만6천355표(30.4%)

▲ 당선이 확정된 순간 당원들과 환호하며 만세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홍건표(洪建杓.59.전 소사구청장.부천시정발전연구소장) 후보가 5만6천819표(47.4%)를 얻어  3만6천355표(30.4%)를 얻은 열린우리당 신철영(申澈永.54) 후보를 2만4백6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조영상 후보 9천5백29표(8.0%), 무소속 방비석후보는 만7천77표(14.3%)를 얻는데 그쳤다.

부천시 투표율 20.01%로 사상  최저
부천시장 보궐선거는 총 607,101명의 유권자 중 121,480명(20.01%)이 투표에 참여 함으로서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 홍건표 시장 당선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고졸출신 면서기로 공무원 생활, 구청장까지 오른 청백리
당선자 홍건표시장은 1970년 1월20일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 면사무소 공무원으로 출발하여 소사구 청장을 역임하기 까지 32년간 부천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원혜영(3대 부천시장.17대 국회의원)에게 패배 한 후 부천시정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자신의 홈페이지(hgp.pe.kr) ‘세상엿보기’ 칼럼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재기의 칼을 갈아온 홍건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분야에서 가장 성실하게 준비해 온 후보 중 한사람 이다.

전국 최초 쓰레기 분리수거로 ‘청소박사’ 별명
32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새마을 유공 대통령상, 환경행정발전 유공 환경부장관상, 청백 봉사상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성실하고 청렴한 공무원상을 보여왔다.1991년 부천시 청소과장 재직중 전국 최초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 매스컴을 통해 일약 청소박사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홍건표 시장 당선자 경력
부천시 청소.총무과장.복지환경국장.소사구청장.17대 총선 한나라당 부천 공동 선대본부장.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부총재(현)

▲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는 당원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