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천시문화기획단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민승용 문화산업과장,최영현 만화팀장,김성일 프로그래머가 안시시의 부시장이자 안시조직위원회 CITIA 이사장인 도미니크 뿌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의 서채환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BIAF 관계자들이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는 열리고 있는 제40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참석했다.

BIAF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2005년 상호양해각서(MOU)체결 이래, 지난 12년간 프로그램 및 인적방문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BIAF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 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특별전과 프랑스특별전을 각각 마련해 상호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한 문화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이에 BIAF는 프랑스 안시 현지에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 행사 개최 및 한국특별전, 필름마켓(MIFA)에 참가해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대표주자로 한국 애니메이션을 알리고 세계와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천시 김용범 문화기획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

행사에 앞서, 안시시의 부시장이자 안시조직위원회 CITIA 이사장인 도미니크 뿌또(Dominique Puthod)는 부천시 문화기획단 김용범 단장,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서채환 집행위원장을 안시 시청에서 특별히 만나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BIAF와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부천시와 안시시의 상호교류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현지시각으로 6월 14일 밤에 열린 '한국애니메이션의 밤'은 BIAF2016과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한국특별전 상영작의 감독들을 포함해 프랑스 문화부 관계자, 자그레브영화제집행위원장, 오타와영화제집행위원장, 도쿄아니마페어위원장 등 국제영화제 관계자, 프랑스 대표 스튜디오 중의 하나인 세크르블루의 감독과 프로듀서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BIAF는 안시 영화제 기간 중 6월15일부터 6월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필름마켓(MIFA)에도 참가해 BIAF2016 행사 홍보와 함께 국제경쟁 작품을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첫날이자 '한국애니메이션의 밤'이 열린 다음날인 15일은 한국애니메이션과 BIAF 참여를 문의하는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MIFA는 63개국 364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하며 총 참여인원은 2700여명에 달하는 규모의 행사다.  

▲ 개폐막식장소 봉리외 극장

BIAF의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한국애니메이션의 밤' 행사와 한국특별전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과 프랑스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준비할 BIAF2016 행사에서 이 성과가 양적, 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프랑스 유명 스튜디오 작품을 모은 프랑스 특별전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및 프로듀서가 방한해 마스터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개폐막식장소 봉리외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