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경찰서.자생단체.시니어클럽참여 불법광고물.노점상적치물등 대대적정비

“어구~,고등학교 다니는 우리 손주가 지나가다가 보고 전화걸까 무섭네 에이 나쁜사람들” 소사구 불법벽보제거작업에 참여해 폰팅 알선 벽보를 제거하며 한 시니어클럽 할아버지의 말이다.

부천시는 이처럼 도심곳곳에 우후죽순처럼 난립해 도시미관과 미풍양속을 해치고 있는 불법광고물과 한바탕 전쟁 중이다.

▲ ⓒ부천시청 제공

부천시장권한대행(권두현부시장)은 도심 곳곳에 난립한 불법 광고물 정비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시관련 부서에서는 도로변과 건물외벽 등에 부착된 벽보,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뿌려지고 있는 명함형 및 소형 전단지, 그리고 인도변의 입간판 등 도시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상설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도심가로 정비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물론 각 구청은 경찰서와 연계해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벌이고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미구는 지난 18일 구청 공무원 10명과 남부경찰서20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오후 3시부터 밤11시까지 돈텔마마, 메가플러스 주변을 중심으로 포장마차,노점상,현수막,불법입간판,유동광고물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불법입간판 차량 12대 불량과 포장마차 등 불법 적치물 차량 3대 불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앞으로 상설화해서 강력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소사구는 공무원,경찰서,뿐만아니라 주민,자치단체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로환경 일제 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펄친 결과 총 724명이 참여해 7,100여건의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적치물등의 정비성과를 거두고 있다.

곳곳에 난립한 벽보물 제거와 각종안내문 수거에는 시니어클럽과 공공근로가 작업에 적극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구도 불법현수막정비 전단반 “바로바로처리반” 과 기동반을 편성하고 원종로외 3개소에 대해 무허가 표지판 및 불법 부착 시설물에 대한 일제단속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퇴폐성 전단이 기승을 부려 청소년 정서함양과 미풍양속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불법광고물에 관한 정비단속반을 편성해 주야로 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합동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단속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단속을 강화해 난립하는 불법광고물에 단호히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시구동 및 유관기관 등에서 불법으로 설치한 광고물도 해당되기 때문에 행사나 공지사항등 공공성 있는 홍보물을 설치할 경우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만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문의 도로과320-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