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김만수 부천시장에 장영하 옌타이시장에게 캐리커쳐를 선물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중국 산둥성(山东省)  옌타이시(烟台市) 장영하(張永霞) 시장이 부천시가 개발을 추진 중인 영상문화단지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중만화영상체험관(中韓动慢体验馆) 개관식 참석을 위해 옌타이시를 방문한 김만수 시장은 장영하 시장과의 접견자리에서 "한중문화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양도시가 더욱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 면서 "특히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옌타이시의 관심과 더불어 투자활성화를 기대하겠다"며 옌타이 시정부의 투자를 제안했다.

장영하 옌타이시장은  "한중FTA 시대를 맞이하여  옌타이시가 아시아 문화산업의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부천과 옌타이는 한 시간 거리의 가까운 이웃이니 만큼 새로운 해양문화 실크로드 건설에 서로 힘을 합쳐 앞장서자"고 이야기 하면서  "옌타이시는 만화애니메이션사업은 물론, 문화산업전체로 부천과 교류가 확대 되고 강화되어야 한다. 옌타이시는 부천의 만화애니메이션이 앞선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환영만찬자리에서 양도시 시장은 부천-옌타이가 공동디자인 한  옌타이고량주(烟台古酿酒)로 건배 하며 우의를 다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장영하(張永霞) 시장이 부천 영상문화단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투자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