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노총 황완성 의장이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8회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詩 따라 봄 따라'에 출연해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 詩)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32회 복사골예술제와 함께 열리는 시낭송회는 한국문인협회부천시지부(회장 고경숙)가 주관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낭송회에는 부천문인협회 회원인 홍명근 시인이 자작시 '어머니'를 딸과 함께 낭송한 것을 비롯하여 정현순 시인의 '별헤는밤'(윤동주), 장경내 부천예총 고문의 '논개'(변영로), 펄벅기념관 학예사 반미옥의 '존재하는 란', 이재욱·최금왕의 '봄비'(변영로), 차경녀 시인의 '복사꽃여정' 등이 출연진들의 서정어린 음성에 실어 소개 됐으며 이미희필무용단은 소월의 시 '개여울' 노래에 맞춘 아름다운 무용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전했다.

▲ 부천노총 황완성 의장이 '그리운 바다 성산포'(이생진)를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