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22일(토) 오후 1시 부천시 원미구 상동사무소 옆에 '무료노인 전문요양시설'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향후 이 시설을 운영할 삼광교회 심원용 목사를 비롯한 교회성도, 국회의원 배기선(원미을),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480여평인 노인시설은 사회복지법인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사회사업 유지재단 소속 삼광교회(목사:심원용)가 부지 180여평을 부천시에 기증하고 부천시는 건립에 필요한 공사비 15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삼광교회 심원용 목사는 “삼광교회 모든 성도는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위해 기도해 왔는데 이 응답이 이루어졌다. 오늘 기공식을 갖는 요양기관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갚는 좋은 일임을 믿는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의미와 가치를 담고, 행복을 가꾸어가고, 영원한 삶의 열매를 가꾸어 가면서 좋은 열매를 맺기를 원한다. 선한 일을 해야한다고 외치는 사람도 많지만 입으로만 외치는 삶보다 실천하는 삶이 더 아름답고 성서의 가르침을 따르는 축복의 길이다”라며 사랑과 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설교했다.

배기선 의원은“성서에는 과부와 병든자와 어린아이와 노인을 잘 섬기라는 말씀이 있다. 부천은 영상문화도시 이며 앞으로  과학기술도시로 발전해 갈것인데 노인분들을 잘 섬기는 부천이 더 멋진 도시가 될것이다”라고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2월에 완공될 이 요양기관이 심원용 목사님을 비롯한 교우들의 정성으로 부천지역에 있는 많은 어르신 들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실 때 까지 이 시설에서 편한 삶을 보내는 행복을 누리기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다.

이 시설은 국회의원 배기선(원미을) 의원의 4.15 총선출마 공약으로 17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에 부천시로 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그 약속이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있다.

시설에는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 중풍 등을 앓는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나 부양인이 없는 65세 이상의 중증 노인성 환자 등 60명이 수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