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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포토]철쭉꽃과 함께하는 제17회 고리울 선사문화제
2016년 04월 24일 (일) 06:06:3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고리울선사문화제 개막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철쭉꽃과 함께하는 제17회 고리울 선사문화제가 4월 23일(토) 부천시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고리울선사문화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청동기 선사유적 등 고유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주민의 무사안녕과 번영·화합을 기원하는 오정구 대표 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장기말산  천제단(天祭壇)에서  가무와 부싯돌로 발화를 재현하는 천화점화(天火點火), 선녀가 쑥 채화봉에 불을 점화하고 권경자·박기순 공동추진위원장이 지역주민의 영세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선사유적 고유제천 의례봉행식」으로 시작됐다.

축제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 김관수,이진연,박한권 오정구청장, 양경미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장,성지새마을금고 이영자 이사장, 오찬숙 수주고등학교교장 등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박기순 권경자 공동추진위원장, 박한권 오정구청장 등 축제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고리울선사문화제 박기순·권경자 공동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강동 선사유적지는 청동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에 걸치는 마을유적이며 한강유역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입지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고리울선사문화제 고유제천례 봉행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富川)의 지명이 생긴 것은 100년 남짓 이지만 고강동에 선사유적지가 있어 부천의 족보가 대단히 빵빵하다고 볼 수 있다. 기원전 3세기에서 6세기의 유물이 이곳 장기말산에 자리 잡고 있어 대략 3천여 년 전부터 부천이 우리 삶의 터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부천의 남쪽 범박·옥길동에서 얼마 전 고구려시대 집터와 유적지가 발견됨으로서 우리 부천의 뼈대가 있음을 입증시켜주었다. 남쪽의 고구려유적지와 함께 북쪽에는 선사유적지 등 유서 깊은 역사를 담고 있는 고강동은 축복받은 동네라고 아니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만수 시장은 "부천에는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등 3대꽃축제가 있는데 벚꽃은 한 번에 확피었다가 일시에 져버리는 허망함이 있다. 하지만 지금 철쭉동산에 만개한 철쭉꽃은 오래가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내년부터는 고강동의 철쭉을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지금 자연생태공원에는 튤립이 한창이며, 5~6월이면 도당동 백만송이장미공원에서 부천이 자랑하는 장미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꽃처럼 아름답고 멋진 부천시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의회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의회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조금 전 장기말산 천제단에서 치러진  고유제천례봉행식에 참석했다.제천례의 목적은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 되는 것인데 굳이 하늘에 대고 고(告)하는 것은 그 약속과 다짐이 굳건하다는 것을 스스로 하늘에 보여줌으로서 확고하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 오늘 고유제천례 행사를 통해서 우리 동네에 안녕과 번영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이 하늘에 전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유적이 발굴 된 것은 사람이 산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이며 예전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기가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처럼 건축기술이 발달되어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닌 우리 고장은 선조 때부터 살기 좋았던 고장인 만큼 더욱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강동 선사유적은 청동기시대(2500~3500년 전)의 산야마을 중심부의  적석환구유구(積石環溝遺構) 천제단으로  자연신 하늘과 태양신 숭배의 주거민제단 사지(寺址)로 당시 인류집단 신앙사회생활과 의식주 주거양상을 보여주는 유적지로서 1997년 4월 9일 선사유적공원으로 지정 고시됐다

고리울은 고강동의 옛 이름으로 고리울선사문화제는 1999년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는 작은 축제로 시작됐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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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순 공동추진위원장이 술을 올리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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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경자 축제공동추진위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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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부천시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권경자 공동추진위원장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박기순 축제공동추진위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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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의회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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