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8월에는‘2004 세계음식 축제’열려
관광여권 무료배포 및 할인쿠폰으로 여행객 인기폭발

▲ 2004 타이완 세계음식페스티발 공식포스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교류와 상호협력증진 등을 주요 사업으로하는 ‘제24차 아.태 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회의(APEC-TWG)’가 5월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렸다.

▲ 제24차 아.태 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회의에 참석한 타이완 교통관광국 黃靜惠(황징후이)조장과 관광청 서울사무소 王仁德(왕런더)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 행사에는 타이완,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 21개 APEC 회원국의 관광국장 등 관광정책 실무자 80여명이 참가했는데 참가국중 타이완은 2004년을 ‘타이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교통관광국 黃靜惠(황징후이)조장과 관광청 서울사무소 王仁德(왕런더)소장을 파견했다.

아.태 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王仁德(왕런더)소장을 김은미 홍보실장의 도움(통역)으로 만났다. (대담: 양주승. 통역:김은미)

▲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王仁德(왕런더)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번 아.태 관광실무그룹회의(APEC-TWG)에서 다룬 현안 문제는 무엇이었나?
“21개 회원국들은 관광산업투자 및 여행객에 대한 장애요소 제거와 서비스 제공, 관광성과 및 영향력에 관한 지속적인 관리, 경제발전을 위한 전달수단으로서의 관광 인식 및 이해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1995년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한국인과 여행업계,언론을 대상으로 타이완을 소개하는 일과 관광을 통해 양국간의 교류가 이뤄지는 업무를 하고있다. 또한 타이완 관광을 원하는 한국인은 이곳을 통해 여행관련 각종 자료와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2004년을‘타이완 방문의 해’로 정했는데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가?
“금년에 타이완을 찾는 여행객들은 어느해 보다 특별한 혜택과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광여권을 무료로 배포하며 특히 하계 휴가시즌인 8월12일 부터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푸드페스티벌(台北中華美食展)’에 한국인들이 많이 참가해 타이완 요리의 진미를 체험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번 음식축제의 특징은 무엇인가?
세계 4대요리의 하나로 꼽히는 중화요리를 중심으로 축제가 열리는데 음식도 시대가 변하면 입맛도 변하는 것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변화된 음식트랜드, 즉 웰빙푸드를 맛 보실수 있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최고  요리사가  경연에 참가하여 제공하는 최신 요리와 맛을 만날 수 있다.

▲ 대만관광지도 및 관광여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무료로 배포하는 타이완 관광여권이란?
“소책자로 제작된 타이완 관광여권에는 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이 들어있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도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타이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2004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의 내용은?
“세계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고궁박물관 무료입장 쿠폰을 비롯해서 원주민 박물관, 잉꺼 도자기박물관 등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할인쿠폰이 들어있어 역사와 문화, 여행의 교육적 효과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소인국과 구족문화촌 등 유명 테마파크의 할인 입장권, 경극이나 발마사지 할인권 등도 있다”

-숙박과 음식, 쇼핑을 할수 있는 할인쿠폰은?
“타이완 전국 20여곳 호텔에서 10~40%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권, 타이완 본토 요리부터 북경요리, 상해요리, 광동요리, 다양한 딤섬까지 즐길 수 있는 각종 레스토랑 할인권, 대형 쇼핑센터에서 할인 받거나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는 쿠폰 등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이 가득하다“

-기타 다른 혜택은 없는가?
“매달 타이완 각 지방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일정 소개와 주요관광지를 오가는 투어버스의 스케줄 및 가격정보, 타이베이 시내지도와 지하철노선도, 세금환금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방법 등 여행할 때 필요한 알짜 정보들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할인 혜택이나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은 더욱 다양하다”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은?
“대만은 한국과 거리가 가깝고 사계절이 따뜻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골프를 칠 수 없는 겨울에는 한국의 골퍼들이 방문하여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한국인들이 즐기는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타이완을 관광하기 좋은 시즌은 언제인가?
8월과 9월초 타이완에서는 전통적인 풍습들이 많이 행해지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에는 여행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은 10월과 11월 경이다.날씨가 아주 맑고, 화창한 날이 지속 되기 때문에 방문하기에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타이완 여행경비는?
“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2박3일 또는 3박4일 여행 요금이 70만원대 였지만 항공요금과 각종 세금을 내렸다.

 최저 30- 40만원이면 3박4일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작년에 비해 반값이다”

-타이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은?
“여행사가 관광객을 유치하여 단독 전세기를 이용하여 타이베이나 까오숑으로 운항할 경우 편당 최고 400만원, 그 외의 지역은 편당 500만원까지 타이완 관광청이 보조하여 줌으로서 여행사의 활성화와 관광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타이완을 경유하는 여행객에 대한 서비스는 없는가?
“타이완을 경유하는 관광객이 7시간 이상 체류할 경우 시티투어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같은 그룹(회사,단체)에서 여행을 할 경우 현지의 특산 음식을 무료(1식)로 제공하고 있다”

-끝으로 한국 관광객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타이완 관광청 서울 사무소장으로서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 한국과 대만은 절친한 우방이었으나 92년 한국의 대만에 대한 단교선언으로 외교관계가 중단되었다가 지난 2001년 9년만에 재개된 것은 정말 다행스럽고 환영할 일이다. 한국은 대만에 대한 대외무역수지에서도 6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경제적으로도 좋은 관계가 관광을 통한 교류와 협력으로 양국간의 이해와 결속이 더 튼튼하게 맺어지기를 희망한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김은미 홍보실장은 “올해에 타이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것이 확실하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품질의 여행을 즐기실수 있다”라고 적극 추천하며 자세한 정보와 안내는 타이완 관광청 홈페이지www.tourtaiwan.or.kr를 참조 할 것을 권했다.

▲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王仁德(왕런더)소장과 홍보실장 金恩美(김은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인터뷰에 응해주신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王仁德(왕런더) 소장과 각종 자료제공과 통역을 맡아주신  김은미 홍보실장에게 감사드립니다.

▒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 전화 02-732-2357/8
▒ 주소:(100-200)서울특별시 중구 삼각동 115번지 경기빌딩 904호
▒ 전화:02-732-2357~8   팩스 : 02-732-2359  ▒ 홈페이지:http://www.tourtaiw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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