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db/KEB하나은행 샤데 휴스턴(24번)이 골밑 슛을 터뜨리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부천을 연고지로 한  KEB하나은행이 창단 4년 만에  첫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2006년 신세계쿨켓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면 만년 하위였던  하나은행이  부천에서는 10년만의 첫 쾌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3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6-65로 기적 같은 승리를 뽑아냈다.

KEB하나은행은 첼시 리와 외국인선수 모스가 골 밑을 지키면서 바운드 싸움에서 47-22로 우위를 점령한 가운데 모스비가 1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김정은과 김이슬이 각각 15득점과 13득점으로 지원 사격 했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16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마스코트 <별돌이와 별송이>는 24년전 탄생한 캐릭터로 모든이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서 먼 우주에서 지구로 왔다

한편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전신인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부천을 연고지로 활동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 8월  신세계 쿨캣 농구단을 인수해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으로 팀명 변경 한데 이어 2015년 9월 1일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에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팀명을 변경했다.